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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1)
내가 살인범이다, 2012 후반기 최고의 한국영화

정재영 배우를 좋아는 하지만 그만의 캐릭터가 너무 크게 잡혀 있는 배우라서 정재영 주연 영화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정재영 영화는 개봉 영화를 보러 가면서도 새로운 영화를 본다는 느낌 보다는 즐겨 보는 영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또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른 영화를 보러 갈때처럼 설레임 같은 기대를 안하고 보는건데, 이 영화 정재영 말고도 볼 것이 많다. 그렇다고 정재영이 못했다는 것은 아니고 정재영은 정재영의 위치에서 해야될 분량을 분명하게 채운다. 처음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촬영 부분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나온 추격씬은 이 비슷한 류를 처음 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개성있고, 특이한데다 영화를 몰입하여 보는데 효과적이어서 처음시작부터 영화에 집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게다가 처음의..

스포없는 영화리뷰 2012. 12.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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