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도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앞으로 사진 찍으러 자주 가기로 했는데 첫번째로 어디갈까 하다가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가까운 남이섬을 가보기로 했어요. 회사 엠티 이후로 오랜만에 쓰는 카메라라 또 조리개, 셔터스피드 맞추다가 한참 삽질하고 이번주 일정이 녹록치 않았던 관계로 피곤해서 많이 찍진 못했어요. 원래 계획은 남이섬 들어가기전에 닭갈비를 먹고 남이섬에 들어갔다가 쁘띠프랑스를 가고 돌아오면서 태릉에 가서 갈비를 먹는거였는데, 우선 예상보다 차가 막혔고 미리 알아본 닭갈비 맛집을 못찾아서 들어간 '오다미'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는바람에 기분이 좀 쳐졌습니다. 햇빛이 쎈편인데 썬크림을 안발라서 좀 신경쓰였는데 처음에 들어간 편의점에 썬크림이 없어서 실망했지만 조금 더 안쪽으로..
백년만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인사동을 사진찍는다고 간건 처음이었습니다. 오늘 낮 날씨 더워 죽어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오랜만에 사진찍는다고 돌아다니니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사진찍는 재미 오랜만에 느낀 하루였습니다. 덧, 맛집이라는 인사동 토방의 게장은 일반게장보다 달다는 생각만 들지 맛집이라고 줄까지 서서 기다리다 먹을정돈 아니었어요, 게장은 그래도 그렇다치고 찌개맛이 그따위면 게장이 아무리 맛있어도 맛집이라고 하기엔 탈락이죠. 게다가 아주머니는 엄~청 불친절했어요. 안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 제가 여간해서 그렇게 들으라고 대놓고 맛없다고 얘기하지 않는데 말이예요.
#1 #2 태양의 위대함. 빛이 많으니 걸아가면서 찍어도 안흔들리 #3 '이안에..........................코끼리 있다.' #4 새의 왕............은 아니고 이 안에서는 왕쯤 되보이는..a #5 시간투자는 많이 했는데 결과물은 이따위 #6 가족단위가 참 많아요. #7 그나저나 이런 하늘 너무 좋다 #8 #9 이건 어떻게 뷰파인더 보고 찍은것보다 안보고 찍은게 수평이 더 잘맞...-_- #10 #11 이눔시키를 공들여서 진짜 제대로다!! 라고 확신하고 찍은샷이 1/3200 되있었....는 바람에 하늘만 파랗게 나오고 얘는 까맣게 나오고.. 안타까워 죽을뻔...; #12 녹곰.. 먹이들구 나오는줄 알았더니 타이어..;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