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판단 미스로 태종대에서 걸어 내려오는 바람에 살짝 지쳐서 택시를 타고 광안리까지 왔습니다. 역시 구도라고 불리는 부산답게 택시 할아버지는 롯데 야구 중계를 틀어놓으셔서 덕분에 저도 흥미진진하게 왔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강민호가 2루 주자를 잡았습니다. 그때 볼륨 키우시더라구요.ㅋ 롯데 타자가 안타 칠 때도 볼륨 키우시구요. 그 사이 힘들었던 여자친구는 잠이 들었습니다. 2012/06/22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① 자갈치시장, 1박2일 이승기 씨앗호떡, 맛집 비빔당면 2012/07/11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② 보수동 책방골목, 예쁜 벽화는 덤! 2012/07/12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반가움이 있으면 서운함과 섭섭함도 있는 법. 설마 이 경우가 치킨집에도 적용될지 몰랐습니다. 그 어떤 치킨집보다 깨끗하고 깔끔함을 느낄 수 있어서 온가족이 좋아하고 군대가기전부터니까 5~6년을 단골이었던 치킨집이었는데 어제 치킨을 시키다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어요. 아무래도 저희집 치킨 시키는 주기를 어느정도 아시기 때문인지 아마 이번이 마지막 배달일거다 원래 IT업계에 있었는데 다시 돌아가게 됐다 그래도 지난주에 쿠폰 쓰셔서 정말 다행이다 하시는데 일단 축하드린다고 했지만 온가족이 서운한 마음으로 치맥을 하게 됐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엄마가 만족하실만큼 맵게 양념해주는 치킨집은 여기밖에 없었고 아버지는 후라이드든 양념이든 소비자고발에서 아무리 치킨 기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