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1년이 드디어 지났습니다. 돌이켜보고 싶지 않은 2011년인데 그래도 제 인생에 가장 유익한 밑거름이 될 한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정말 스펙타클 했습니다. 연초에는 회사, 연중에는 집안 일, 연말에는 제 일.. 편치 않은 날이 더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아직 제 일은 정리가 안됐는데... 아무래도 4년반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빨리 정리되진 않겠지요. 제 선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모든 것에 흔적이 있고 추억이 있어서 애써 정리하려고 노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시간이 도와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0대의 마지막 1년을 그렇게 물 흐르듯이 보낼 순 없기에 애정을 쏟고 전념해볼 계획을 잡았습니다. 1가지가 너무 커서 다 쳐내고 우선 세가지로..
늦게 쓰는 직관 후기이지만 이 블로그는 어쨋든 1차적인 목표는 제 기록을 위한 블로그니까요,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아 있을때 직관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지난 시범 경기 직관 이후 정규시즌 첫 경기였는데 요즘 야구 열기에 롯데전이다보니 당연하다시피 매진된 경기였습니다. LG트윈스 12게임권 사용 작년까지 9게임권, 12게임권이 있었는데 올해는 9게임권은 없고 12게임권만 판매하네요. 야구장 나름 오래 다녔지만 처음으로 구입 했습니다. 블루석으로 구입하였는데 이용 방법에 있어서 12게임권 코드를 매번 예매시마다 입력해야하는 과정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어차피 LG트윈스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는데 계정 정보와 연동되면 참 편리할텐데 좀 아쉽습니다. 야구장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12게임권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