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2011 프로야구 LG트윈스 vs 롯데자이언츠 직관 후기 (4월 16일)
야구와 스포츠
2011. 5. 7. 16:15
늦게 쓰는 직관 후기이지만 이 블로그는 어쨋든 1차적인 목표는 제 기록을 위한 블로그니까요,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아 있을때 직관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지난 시범 경기 직관 이후 정규시즌 첫 경기였는데 요즘 야구 열기에 롯데전이다보니 당연하다시피 매진된 경기였습니다.
LG트윈스 12게임권 사용
작년까지 9게임권, 12게임권이 있었는데 올해는 9게임권은 없고 12게임권만 판매하네요. 야구장 나름 오래 다녔지만 처음으로 구입 했습니다. 블루석으로 구입하였는데 이용 방법에 있어서 12게임권 코드를 매번 예매시마다 입력해야하는 과정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어차피 LG트윈스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는데 계정 정보와 연동되면 참 편리할텐데 좀 아쉽습니다.
야구장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12게임권은 5월 31일까지만 판매하며 다음 링크에서 자세한 안내와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http://lgtwins.com/game/ticket/ticketInfo_games129.jsp
너무 든든한 김광삼, 조인성, 박용택, 이병규 선수
사실 벌써 3주나 지난 입장에서 이 날 경기가 딱히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후에 벌써 TV중계를 몇경기나 보고 심지어 한경기 직관을 더 다녀왔으니까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너무 믿음직스러웠던 김광삼 선수, 작년 반짝이 아니었던 조인성 선수, 공격에만 전념하면서 확실히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용택 선수,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슬로우 스타터 이병규 선수의 초반 활약입니다. 올해 원래 좋았던 공격에 선발진이 탄탄해져 엘지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슬로우 스타터인 이병규 선수가 벌써부터 활약해준다는 것 자체도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모에는 임찬규 선수도 써놨는데 어제 1승도 한만큼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칠테면 쳐봐라 하고 냅다(?) 던지는 그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걸스데이, 반가움에서 비호감으로
3주나 지난 경기인만큼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한 단락으로 마무리짓고(사실 안헛갈리는 기억은 경기외적인 것만 남은게 당연하겠죠 ㅎㅎ) 이 날 걸스데이가 시구를 왔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여자 아이돌이었는데 나름 걸스데이 시구 소식을 들었을 때는 드디어 두산의 여자 아이돌 시구에 부러워만 하는 때는 지났구나 하는 기쁨이 있었는데 시구하는 모습이 좀 아쉬웠습니다. 자신들의 팬이 아니라 야구에 목말라있는 야구팬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시구를 하는 척 하다가 안하고 하트를 그린다던지, 또 안던지고 엉덩이를 흔든다던지 시간을 그렇게 지연시킴으로써 처음 봤는데 비호감이 되어버렸습니다.(사람도 너무 많고 예민했을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첫 느낌이.. ^^;;)
스마트폰 정말 많이 늘었구나, KT 3G 먹통
작년만 해도 아이폰으로 3G 이용해서 트위터에 사진도 올리고 해쉬태그 사용하면서 트윗도 하고 했었는데 3G가 정말 안터지더군요. 데이터 사용뿐만 아니라 통화와 문자까지 문제가 생겨서 스마트폰이 정말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 KT에 대한 짜증도 늘었습니다.
키즈데이 응원단
키즈데이가 생겼을 때부터 저는 유독 가는 날마다 키즈데이인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꼬마애들이 브아걸 안무같은 섹시 컨셉의 춤을 추곤 하는데 저는 애들이 애들 같아야 귀엽고 이쁘다고 생각하는터라 정말 안좋아했었는데 이 날은 아이들로 구성된 응원단이 와서 한동작도 틀리지 않는 와중에 정말 파워풀한 응원을 보여줘서 정말 감동 했습니다. 여태까지 가본 키즈데이 행사중에 가장 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그 외
응요가 그만둔 후 새로 온 응원단장에 대해서도 관심사였는데 이 날은 임시 응원단장이었다고 하더군요. 굉장히 호리호리한 분이셨는데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셨어요. 제 친구들은 저러다 팔 빠지는거 아니냐고까지 했습니다. 작년 후반기에는 야구장을 가지 않아서 작년에 응요단장이 만들어놓은 응원인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응원인지 구분이 되진 않았지만 처음 보는 응원도 있었던지라 기대가 생겼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으로 롯데 응원 중, 견제시 마! 마! 마! 한 후 '샤랍보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응원 문화는 즐기되 상대팀 팬에게까지 기분 상하게 할 여지가 있는 응원을 할 필요가 있는지 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롯데가 세컨팀이었는데 요 몇해 좀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렇게 2011 정규시즌 직관 1승, 시범경기 1승~
LG트윈스 12게임권 사용
작년까지 9게임권, 12게임권이 있었는데 올해는 9게임권은 없고 12게임권만 판매하네요. 야구장 나름 오래 다녔지만 처음으로 구입 했습니다. 블루석으로 구입하였는데 이용 방법에 있어서 12게임권 코드를 매번 예매시마다 입력해야하는 과정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어차피 LG트윈스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는데 계정 정보와 연동되면 참 편리할텐데 좀 아쉽습니다.
야구장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12게임권은 5월 31일까지만 판매하며 다음 링크에서 자세한 안내와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http://lgtwins.com/game/ticket/ticketInfo_games129.jsp
너무 든든한 김광삼, 조인성, 박용택, 이병규 선수
사실 벌써 3주나 지난 입장에서 이 날 경기가 딱히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후에 벌써 TV중계를 몇경기나 보고 심지어 한경기 직관을 더 다녀왔으니까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너무 믿음직스러웠던 김광삼 선수, 작년 반짝이 아니었던 조인성 선수, 공격에만 전념하면서 확실히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용택 선수,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슬로우 스타터 이병규 선수의 초반 활약입니다. 올해 원래 좋았던 공격에 선발진이 탄탄해져 엘지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슬로우 스타터인 이병규 선수가 벌써부터 활약해준다는 것 자체도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모에는 임찬규 선수도 써놨는데 어제 1승도 한만큼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칠테면 쳐봐라 하고 냅다(?) 던지는 그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걸스데이, 반가움에서 비호감으로
@ LG트윈스
스마트폰 정말 많이 늘었구나, KT 3G 먹통
작년만 해도 아이폰으로 3G 이용해서 트위터에 사진도 올리고 해쉬태그 사용하면서 트윗도 하고 했었는데 3G가 정말 안터지더군요. 데이터 사용뿐만 아니라 통화와 문자까지 문제가 생겨서 스마트폰이 정말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 KT에 대한 짜증도 늘었습니다.
키즈데이 응원단
키즈데이가 생겼을 때부터 저는 유독 가는 날마다 키즈데이인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꼬마애들이 브아걸 안무같은 섹시 컨셉의 춤을 추곤 하는데 저는 애들이 애들 같아야 귀엽고 이쁘다고 생각하는터라 정말 안좋아했었는데 이 날은 아이들로 구성된 응원단이 와서 한동작도 틀리지 않는 와중에 정말 파워풀한 응원을 보여줘서 정말 감동 했습니다. 여태까지 가본 키즈데이 행사중에 가장 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그 외
응요가 그만둔 후 새로 온 응원단장에 대해서도 관심사였는데 이 날은 임시 응원단장이었다고 하더군요. 굉장히 호리호리한 분이셨는데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셨어요. 제 친구들은 저러다 팔 빠지는거 아니냐고까지 했습니다. 작년 후반기에는 야구장을 가지 않아서 작년에 응요단장이 만들어놓은 응원인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응원인지 구분이 되진 않았지만 처음 보는 응원도 있었던지라 기대가 생겼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으로 롯데 응원 중, 견제시 마! 마! 마! 한 후 '샤랍보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응원 문화는 즐기되 상대팀 팬에게까지 기분 상하게 할 여지가 있는 응원을 할 필요가 있는지 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롯데가 세컨팀이었는데 요 몇해 좀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B | |
---|---|---|---|---|---|---|---|---|---|---|---|---|---|---|---|---|
롯데 | 0 | 1 | 0 | 0 | 0 | 0 | 0 | 1 | 1 | - | - | - | 3 | 9 | 0 | 4 |
LG | 4 | 0 | 0 | 0 | 0 | 0 | 0 | 0 | - | - | - | - | 4 | 12 | 1 | 0 |
이렇게 2011 정규시즌 직관 1승, 시범경기 1승~
'야구와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프로야구 LG트윈스 개막 2연전을 보고... (0) | 2012.04.09 |
---|---|
2011 프로야구 LG트윈스 vs 두산베어스 직관 후기 (5월 4일) (1) | 2011.05.19 |
LG트윈스, 개인적인 올시즌 정리 (0) | 2010.12.29 |
LG팬인 내가 SK를 왜 싫어할까 (0) | 2010.10.19 |
2010 프로야구 8/7 LG트윈스 vs 삼성라이온즈 직관 후기 (0) | 201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