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도둑들을 한번 더 보려다 연이어 개봉한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들이 있는데 같은 영화를 또 보기보다 새로운걸 보자고 하여 보게 됐고 꽤나 실망했다. 장르가 코미디인걸 알고는 있었으나 이정도까지 저급 코미디인지는 몰라 미처 대응하지 못했다. 이정도 저급 코미디에 예고편과 제목이 너무 거창하지 않은지. 시덥잖은 말장난과 요소들이 조목조목 있는데 그걸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돌이켜 보면 재밌을 요소들이 많았는데 그렇게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지 못한 것도 좀 아쉽다. 도둑들로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재미를 다시 찾았는데 이 영화 때문에 산통 다 깼다. p.s 양녕(백도민)을 옹호하는 황희(백윤식) 역할 이 두 분이 실제 부자관계인 것도 재밌게 살렸어도 좋았..
스포없는 영화리뷰
2012. 8. 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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