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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 나흘 전, 먼저 군대 가 있던 친구한테 전화가 왔고 뺑이 좀 치라고 날 갈궜지만, 나 가는데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집에 있을거냐고 묻고는 곧 이어 피자가 도착했다. 내 블로그에도 기대보다 별로였다고 써놓고, 친구 나와서도 너가 사줘서 그런지 특별히 더 맛없었다구 농담했지만 정말 고마웠다. 입대후엔 평일 낮 일과시간에 이병주제에 전화 두 통이나 해가며 챙겨준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고 더욱 감동했었다. 솔직히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내가 먹어본 가장 따뜻한 피자였다. 어느새 나는 제대한지 6개월이 다 되가는데 나보다 5개월이나 앞서 간 넌 제대하지 않는구나. 그렇게 따뜻하고 생각이 깊었던 네가 그런 선택을 했다는게 나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Posted by t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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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딸기뿡이 2007/01/26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다. 야심한 시간에 이런 맛난 음식 사진은 곤란해 흑흑.
    이제서야 머리 아픈게 깨어서 잠 좀 자볼려고 준비중이야.
    굿나잇.

    • BlogIcon toice 2007/01/28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저 시간대에 올리면서, 누가 설마 이 새벽에 보진 않겠지 했는데 누님이 보시는군요; 누나 자는 시간이 너무 늦어요 --; 5시반이라니;;

  2. BlogIcon 데굴대굴 2007/01/26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은 피자도 은근히 맛있습니다.

  3. BlogIcon DynO 2007/01/26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자 먹고 싶내요.
    요즘 정크푸드가 왜이리 땡기는지..

  4. BlogIcon 루돌프 2007/01/26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달려라 피자... 흙.. 피자먹고 싶..

  5. BlogIcon aki-yoon 2007/01/26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요샌 감자탕이니... 해장국이니....이런것들이 땅겨서.. 후훗..;;;;
    그나저나 좋은 친구를 두셨어요~

    • BlogIcon toice 2007/01/28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거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집과 가까운곳에 뼈해장국 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얼마나 기쁜지 ㅠ_ㅠ;;

  6. BlogIcon 방랑객 2007/01/2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

  7. BlogIcon agrage 2007/01/26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동안 블로그 했었구나 ;;
    피자라.. 먹어본지 오래된 음식이라 ;;;

  8. BlogIcon 메아리 2007/01/2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포테이토 피자군요 *-_-*

  9. BlogIcon 쿠키닷컴 2007/01/26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감동의 쓰나미네요 ㅠ
    이걸 보니 갑자기 피자먹고 싶네요 -_-;

  10.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1/26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이네....
    친구가 군대에 말뚝?

  11. BlogIcon 삔냥 2007/01/26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앍!!피자~~ㅠㅠ한국에선 식비가 너무 비싸요~ㅠㅠ
    정말 좋은 친구분을 두신 듯ㅋ
    부럽습니다~ㅎㅎ

  12. BlogIcon Garbald(maczoo; zjuroo) 2007/01/26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우정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13. BlogIcon 유노 2007/01/26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 마음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

  14. BlogIcon 혜윰 2007/01/27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마운 친구 겠어요^-^
    우정 오래 오래..
    날씨가 추워..간만에 군대가 있는 친구놈한테 전화 했습니다..
    조낸! 보고 싶더군요..

    • BlogIcon toice 2007/01/28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녀석들 너무 전화해대서 -_- 전 징한데, 먼저 전화까지 하시는군요, 제 친구들은 심심하면 다른거 할 생각 안하고 전화랑 놀아요 -_-

  15. BlogIcon 히로-君 2007/01/27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배고팠던 참이었는데, 이시간에 사진을 보니 더 배가 ㅠ_ㅠ

  16. BlogIcon Vash 2007/01/27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한테 무슨 일이 생겼어? -_-?

  17. BlogIcon zeki 2007/01/27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사무실에 앉아서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던차에.. 저 사진을 보니 배고픔에 군침이 돕니다..
    토요일에도 사무실에 나와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있는 흑흑..
    거기에 인터넷도 제대로 안되고 있어서 정말 답답하네요. *^^*

    • BlogIcon toice 2007/01/28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코;; 토욜에까지 나와계시는데 제가 이런 고통을..;; 어서 좀 나아져야 될텐데 말이에요 =_=;;

  18. BlogIcon 호밀 2007/01/27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종일 피자가 먹고 싶어서 전단지를 만지작거리다가 방금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기서 크리티컬 데미지를!! ;ㅁ;

    참 다정한 친구분이네요 :) 부럽습니다

  19. BlogIcon 빠리소년 2007/01/28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경우에는 입대하기 사흘 전이었던가? 친했던 동생 녀석이 사준 숭어회^^
    그리 넉넉한 집안도 아닌 녀석이 돈 쪼개서 회 뜬 담에 공원 정자에서 소주와 먹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그뒤로 부산에서도 먹어보고 별 희한한 회, 비싼 회 다 먹어봤는데 그 회가 가장 맛있었지.
    입대전 가장 고마운 송별회이기도 했구...
    마음이 담긴 메뉴가 제일 맛나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 하하!

  20. BlogIcon nagne 2007/01/29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멋진 친군걸? ^^

  21. BlogIcon she-devil 2007/01/29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친구네요 =ㅂ=)*

  22. BlogIcon Generalist 2007/01/30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이건 제대로 "감동피자" 로군요...토핑 대신 "감동", 치즈 대신 "감동"....
    온통 감동으로 만들어진...^^

  23. BlogIcon 썬도그 2009/03/26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벤트 참여 감사드립니다. 좋은결과 있을거예요
    피자사진 보니 출출해 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