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로 앞에도 이비인후과 생겼던데 노원역 근처에 시설 좋다는 곳으로 갔다. 확실히 좋긴 좋았다. 예전에 다닐때는 코에 이상한거 넣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그냥 뭔가를 코에 갖다대더니 사진을 찍고 진찰을 한다. 진단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코가 자주 막히는 건 콧뼈가 약간 휘었기 때문이란다. 의사선생님이 내 오른쪽과 왼쪽 콧구멍을 번갈아 막아보니 확실히 체감이 됐다;
여태까지 몰랐는데 나는 한쪽 콧구멍에 대한 의존도가 심했던거다! 그래도 한번 검사해보라고 해서 옆 검사실가서 검사해보니 왼쪽 콧구멍(...)은 문제가 있다. 내가 마시는 숨은 오른쪽 콧구멍이 약 80%, 왼쪽 콧구멍이 20%정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자다 보면 입을 벌리게 되고 그래서 편도선이 항상 부어있어 감기철이 되면 감기를 두팔벌려 환영하고 있단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그때그때 약물 치료하고 코뼈는 기능상의 문제기 때문에 불편하면 수술을 하고 아니면 말라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어머니는 해야되지 않냐는 쪽으로 말씀하시는데 잘 모르겠다; 뭐 그래도 일단 진찰을 받고 알고 나니까 뭔가 안정이 되네. 진작 갈걸 그랬다. 병을 대체 몇년 키운겨.
덧, 오랜만에 노원역에 가보니 엄청 많이 바뀌어있다!; 근데 어렸을 때 내가 다니던 이비인후과가 아직도 있었다, 반가웠지만 다른곳으로.
덧2, 어렸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코막히고 콧물 나다가도 이비인후과만 가면 뻥 뚫리고 콧물이 안난다. 가만 생각해보니 당연히 코에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덧3, 나보다 나이 많은 분께 이런말 그렇지만 의사가 참 눈에 띄게 똘똘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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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살자나!! 그렇게 많이 바뀌었다고 느낄정도면, 얼마나 오랜만에 간거야!
바로 옆은 상계나 마들 -ㅅ-, 후 추석때 롯데시네마 간다고 가긴 했지만 그땐 운전하고 가서 자세히 못봤지, 그냥 롯데로 쏘옥 들어가버렸으니 -ㅅ-
음;; 나도 가보까 고민되네;
난 수영시작하고 콧물을 달고 살아;
감기여도 감기약도 주니까 밑져야 본전인듯? 한번 가봐~
저번에 가보라고 할땐 죽어도 안가더니 =_=
살똥말똥하니 갔구나.
응, 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압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