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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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용하실 디카 겸, 내 서브디카겸(사실 이게 주) 펜탁스 옵티오 X와 니콘 쿨픽스 S1 사이에서 계속 갈등했다. 사실 뭐 하나 따져봐도 대부분 S1이 앞서지만 갈등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옵티오 X의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 때문이었다.


펜탁스 옵티오 X


오전내내 고민하다가 결론은 가서 판단하자! (-_-) 굉장히 위험한 결단이었다. 가서보니 요즘 옵티오 X 물량이 없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단다. 내가 산곳에선 옵티오X와 S1을 같은가격 불렀을정도 -.-;; 그렇지 않아도 하원형과의 대화로 S1으로 약간 굳혀져있던 마음에 가격까지 똑같으니 굳이 옵툐X를 살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00d로 찍은 S1


S1을 본 처음 느낌은 역시 작다! 작은만큼 안흔들리게 찍는것은 적응이 좀 필요했다. 니콘 쿨픽스2500 쓰다가 캐논 EOS 300D로 기변후 사실 쿠리오의 니콘 특유의 색감과 접사가 그리웠던게 사실이었다.


S1으로 찍은 멀티 리더기


이젠 CF와 SD 둘다 써야하므로 멀티 리더기도 새로 하나 샀다.

그동안 서브디카가 상당히 필요했다. 300d의 크나큰 단점, 바로 휴대성 그걸 서브디카가 보완해줄수 있기 때문이다. 뭐 작정하고 사진찍으로 나갈때 아니고서 그냥 지인들과 만나고 그럴때 가볍게 찍을려면 아무래도 300d는 부담이 좀 컸다. 공식적으로 S1은 [ 주:아버지 부:나 ] 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일간은 내 손에서 놀기는 힘들지 않나 싶지만, 굳이 내가 들고 나가겠다는데 안된다고 하시진 않으시겠지..

새로운 놀이상대가 하나 더 생긴 느낌, 방갑다 S1!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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