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2일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3개월이 지나 기록하고 글 공개는 그러고도 3개월이 지난 후 하네요; 9~10월쯤에 소셜커머스로 구입해두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12월말에나 가게 되었습니다. 이 날 아침까지도 그냥 가지 말까 할 정도로 엄청 추운 날씨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와중에 장갑을 안가지고 온 여자친구를 위해 장갑을 샀습니다. 스마트폰 클릭이 되는 장갑으로 산건데 그냥 손가락 끝부분 털이 얇아서 터치가 되는 손시려운 장갑입니다. 터치도 됐다 안됐다 하고요. 그래도 들어가니 에버랜드구나~ 느껴지는 모습들이 +_+ 스카이 크루즈였나 그거 타고 올라가서 던킨의 던카치노처럼 에버랜드 느낌을 딴 이름을 가졌던 스낵. 맛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못먹게해서 이거 하나 밖에 못먹었습니다ㅠ 지루할거라며 안타고..
어린이날 경복궁을 다녀왔었는데 야간개방 한다고하여 그 후 2주만에 또 갔었습니다. 어린이날에 갔을 때도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랐는데 이 날은 더더욱 놀랐습니다. 왜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다가 이렇게 '특별히' 야간개방하는 시기를 만들어서 이런 인파를 만드는지... 아무래도 가깝게 청와대가 있기 때문에 안보상 그런걸로 추정은 하는데 좀 자주 개장해줬으면 싶었습니다. (물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음) 오른쪽에 사람 엄청 모여 있는 줄이 티켓 줄입니다.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사러 온 느낌이었어요. 들어가도 역시 인파;; 사람 없이 찍는건 불가능... 역광으로 찍지 않으면 사람만 너무 많아서 문제인 상황;; 그나마 좋은 위치들은 엄청난 대포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선점하고 계시더군요. 게다가 꽤 좋은 위치에 MBC ..
지난 어린이날 갔던 경복궁 사진~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 되어서야 정리하네요. 부쩍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러 가는 날이 많아졌는데 정작 정리하고 올릴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밀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 세종문화화회관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전시회 제가 조금 늦었는데 여자친구 말로는 조금 전까진 아니었다는데 줄이 길게 있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연대기부터 영상 자료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보고 나서 마음이 착잡해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진 않았고, 김대중 대통령 우는 사진에 잠깐 울컥했습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끝부분에 자율 입장료를 받던데 저는 티를 하나 구매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다녀간 삼계탕 맛집 - 토..
여자친구도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앞으로 사진 찍으러 자주 가기로 했는데 첫번째로 어디갈까 하다가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가까운 남이섬을 가보기로 했어요. 회사 엠티 이후로 오랜만에 쓰는 카메라라 또 조리개, 셔터스피드 맞추다가 한참 삽질하고 이번주 일정이 녹록치 않았던 관계로 피곤해서 많이 찍진 못했어요. 원래 계획은 남이섬 들어가기전에 닭갈비를 먹고 남이섬에 들어갔다가 쁘띠프랑스를 가고 돌아오면서 태릉에 가서 갈비를 먹는거였는데, 우선 예상보다 차가 막혔고 미리 알아본 닭갈비 맛집을 못찾아서 들어간 '오다미'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는바람에 기분이 좀 쳐졌습니다. 햇빛이 쎈편인데 썬크림을 안발라서 좀 신경쓰였는데 처음에 들어간 편의점에 썬크림이 없어서 실망했지만 조금 더 안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