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두번째 남이섬 여행. 가을 하늘이 너무 좋아서 갔었지만 하필 이 주에 이 날만 하늘이 파랗지가 않았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정성껏 싸온 김밥과 오랜만에 즐기는 자연속에서의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던 여행. 처음으로 그리게 된 캐리커처는 남이섬에 놀러온 외국인들이 각자 자기들 말로 뭐라고 뭐라고 해서 더 재밌는 추억으로 남을듯. (아마 작가님이 내가 여자친구를 업고 있는 걸로 그려서 그런 것 같다.) 이번 여행에 아이폰3GS로 처음 파노라마 찍어봤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였다. 얼른 아이폰5 나와서 더 좋은 품질로 추억하고 싶구만.ㅋ 자세한 여행기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http://boraful.com/30148691631
저의 판단 미스로 태종대에서 걸어 내려오는 바람에 살짝 지쳐서 택시를 타고 광안리까지 왔습니다. 역시 구도라고 불리는 부산답게 택시 할아버지는 롯데 야구 중계를 틀어놓으셔서 덕분에 저도 흥미진진하게 왔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강민호가 2루 주자를 잡았습니다. 그때 볼륨 키우시더라구요.ㅋ 롯데 타자가 안타 칠 때도 볼륨 키우시구요. 그 사이 힘들었던 여자친구는 잠이 들었습니다. 2012/06/22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① 자갈치시장, 1박2일 이승기 씨앗호떡, 맛집 비빔당면 2012/07/11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② 보수동 책방골목, 예쁜 벽화는 덤! 2012/07/12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
부산역에서 자갈치시장으로, 그리고 깡통시장 보문동을 거쳐 태종대로 가기 위해 미리 알아봐두었던 보수사거리에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미리 여행계획을 짜고 에버노트에 정리를 했더니 처음 오는 곳도 어느정도 길이 보이더라구요. :) 이전 포스트 보기 2012/06/22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① 자갈치시장, 1박2일 이승기 씨앗호떡, 맛집 비빔당면 2012/07/11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② 보수동 책방골목, 예쁜 벽화는 덤! 태종대 가는 길 이럴거면 BUS라고 쓰지 뭐하러 B.S로 썼나 우스갯소리 하며 걸어갔는데 조금 더 생각해보니 BUSSTOP이겠더군요. ^_^; Daum지도로 우리가 타야될 버스의 위치를 확인하니 다행히 금방 오는..
전편 : 2012/06/22 - [일쌍다반사/사진 이야기] - 부산 KTX 당일치기 여행① 자갈치시장, 1박2일 이승기 씨앗호떡, 맛집 비빔당면 너무 알차게 다녀와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무려 글을 나눠쓰고 있는 포스트! 2번째 글입니다. 그렇게 부평시장(깡통시장)에서 비빔당면을 뒤로하고 시장 거리에서 파는 생선구이를 추가로 먹을지 말지 고민 끝에 당면이 부는지 배가 계속 불러옴을 아쉬워하며 보수동 책방골목을 향했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동선을 그렇게 짠거긴 하지만 ^^; 부평시장을 지나 그대로 올라가다보면 쉽게 책방골목이 보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전부 서점인 이 특별한 골목~ 제가 혼자 여행한거였다면 고려하지 않았을 부산 명소이지만 책을 끼고 사는 직업을 가진 여자친구는 당연히 관심을 갖고 있길래 들..
바다가 보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급 부산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에 이어서 두번째 KTX여행 겸 지난 전주때는 여자친구가 주로 사전조사를 했었는데 이번엔 부산이 외갓집이라 몇번 갔다와본 경험을 살려 제가 사전조사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획했던데로 딱딱 맞아 떨어져 그 이상으로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간 부산역 서울은 흐린 날씨였는데 다행히 부산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게다가 기온도 서울보다 낮아서 여행하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2004년 군대가기전에 외할머니께 인사드리러 왔었던 이후 처음 내려왔습니다. 와보니 역시 그대로, 그래도 몇번 와봤던 곳이라고 익숙하더라구요. ^^ 전에는 항상 부모님하고 내려왔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봤습니다. 첫번째 목적지..
휴가신고를 마치고 바로 제주도로 갔습니다. 서울에서까진 비가 왔는데 제주도에는 도착하니까 후덥~지근한게 날씨도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초행길이고 찾아다니기보다 거기 있는 기사분들이 더 잘 알것 같아서 택시관광을 택했습니다. 쉴새없이 너무 곳곳을 다녀와서 어디어디 갔는지 정리도 잘 안되는데 뭐 다 좋았지만 성산일출봉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외돌개쪽도 멋지긴했지만 성산일출봉은 무슨 외국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우리나라에도 이런산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멋졌습니다. 최악도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잠수함.. 마파도쪽 잠수함을 탔는데 가격대비 볼거리가 너무 떨어지네요. > 신기한건 관광지엔 관광객들로 사람들이 많은데 옮기는 사이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차도 거의 없었다는것.. 그리고 기상예보에선 비올거라는것과..
대전역이 주가 되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서대전 너무초라.. 아담해서 좋아보인다고볼수도 있지만 좀 볼품 없었..... 보기에도 그렇듯이 KTX용으로 새로지은건 바깥건물뿐.. 기차 타는곳은 예전과 동일.. KTX타는 사람이 없다. 당일날 30분전에와서 순방향 자리를 구할수 있는건 KTX뿐.. 속은 이렇다 별거 없음. 더 비싼데 자리는 오히려 더 불편. 티비는 소리가 안나옴.. 뮤비 나올땐 어처구니가 없다. (그런데 특실은 보니까 의자 자체가 아예 다르던데.. ㅡㅡ) 나를 데리고온.. 차 기념촬영 -_-a 생각보다 크다..; 이번주만 부산,대전,서울 왔다갔다 KTX를 4번.. 차비도........어엌...; 근데 막 이제 익숙해졌음 -_-a;;; 대전은 58분밖에 안걸리니까 되게 가까워진 느낌.. 그냥 가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