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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고스트 (1)
헬로우 고스트, 웃으려다 펑펑 울었다.

원래는 오늘 개봉하는 라스트갓파더를 보려고 했는데 시사회 평이 너무 안좋길래 결국 크리스마스때 보려다 못본 헬로우고스트를 선택했습니다. 놀러와에 나와서 또 뻔한 영화 찍었다던 차태현, 이게 함정일줄이야. 분명히 주변에 재밌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고 나랑 수준이 딱인 네이버 영화 평점도 높았는데 왜 이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나 중간중간 피식 하긴 했지만 정말 별로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똑같이 재미없을거면 궁금하기라도 했던 라스트갓파더나 볼걸 그랬다고 생각하고 영화 마무리를 지켜보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마지막을 보여주려고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었던겁니다. 90%의 시간이 재미없다가 나머지 10%를 남기고 올해 영화보며 가장 많이 운 것 같습니다. 꺼이꺼이 운 정도는 아니지만 별 의미 없는 줄 알..

스포없는 영화리뷰 2010. 12. 2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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