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데다 두산전이라 오늘 엘지가 이길거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너무 재밌는 경기를 했다. 뭐 매번 평일날만 야구장 다니다가 올시즌은 매번 휴일에만 가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날이었던 어제는 사람 엄청 많았다. 1. 마해영 타석에 들어설때 정말 삽질한다고 손가락질하며 같이간 친구한테 얼마나 못하는지 보라고 했더니 중요한순간 안타에 투런홈런에 내가 아는 마해영이 아니었다. 2. 이병규의 중앙을 가르는 거의 장외홈런이나 다름없는 속시원했던 대형홈런, 아마 약간 옆으로 갔으면 장외로 넘어갔을것. 살짝 살짝 넘어가는 홈런보다가 큰 홈런 보니까 더 속시원했다. 5타수 4안타, WBC부터 이어오던 부진이 이제 슬슬 풀리는것 같다. 3. 정재복, 우규민, 김민기의 정말 속시원했던 투구. 그 외의 다른 타자들도 어제는 ..
1.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야구장. 삽질하던 엘지에 상대팀도 마침 현대라 눈에 띄게 적은 관중수. 2. 회원카드할인 1인만 가능. 에라이.. (그렇지만 할인되는 다른카드가 많아졌다) 3. 1회부터 선취점, 외야응원석으로 갈걸하는 후회 4. 시즌타율 6푼1리의 9번타자 권용관 짜릿한 만루홈런, 만루홈런을 야구장에서 직접 본건 처음이었다. 5. 심수창의 쾌투, 3명 연속타자 피홈런. 2명쯤 맞았을때 바꿔주지 그랬어 6. 엘지가 안타(홈런)쳐도 좋아하고, 현대가 쳐도 좋아하는 이상한 앞에 2명. 7. 이대형의 3루 도루, 미칠듯한 스피드.. 아 정말 빠르다.. 8. 김민기의 깔끔했던 마무리. 9. 오랜만에 본 엘지 승리경기.
듀얼창은 뒤집혀지고, 액정은 안나오고.. 이렇게 8개월이나 썼다니 나도 참 징하다. 어쨋든 보조금 기다리다 발등찍히고 결국은 어제 u100으로 질렀다. 화이트로 결정하고 갔는데 매장에서 실버랑 블랙 둘다 이뻐서 무척이나 고민했다. 이건 뭘 사도 다른색 살걸하고 후회할것 같아서 처음 정한 화이트로 정했다. 모토로라 MS600,애니콜 SCH-V840이랑 계속 고민하다가 모토로라부터 떨어뜨리고, 애니콜초슬림이랑 계속 고민하다가 U100으로 결정했는데 애니콜로 살걸 그랬나 싶은 마음이 아예 없지는 않다; 이건 이게 아쉽고 저건 저게 아쉽고, 이것도 애니콜 샀으면 U100으로 살걸 하고 생각했을것 같아서 그냥 신경 안쓰기로 했다. 어차피 쏙 마음에 들어서 핸드폰 산적도 없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