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아이맥스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스포없는 영화리뷰
2009. 7. 6. 13:58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애초에 스토리는 별로고 보는 위주라길래 별로 신경을 안쓰고 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대체 무슨 뚱단지같은 이야기를 하는건지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그냥 갑자기 너희의 태양을 뺏겠어!! 하더니 뒤로 갈수록 우뢰매 수준의 유치함을 아슬아슬 줄타기. 게다가 뜬금없는 감동 유도 이건 정말 아니잖아?
그래도 볼거리는 정말 짱이었다. 디워도 그럭저럭 재밌게 본 나로썬 당연히 볼만했다. 디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디워 수준의 스토리와 별 차이 없지만 전하는 방식에 있어서 디워가 말이 많고 관객에게 납득시키고자 애써서 더 납득 안되게 했던 반면에 트랜스포머는 빠르게 빠르게 휙휙 이야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로봇들이 들이닥쳐 영상으로 압도함으로써 관객에게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영화 다 끝나고 괜히 내가 지칠 정도.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코믹요소들이 꽤 재밌었다. 전편에서도 코믹요소가 살짝 있었던 것 같은데 양도 많지 않았고 나는 별로 웃기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편에서는 곳곳에 있고 크게 웃었다. 특히나 할아버지 로봇과 치와와가 인상적 :)
열심히 달리다가 끝이 살짝 허무했기 때문인지 영화 보자마자는 전편보다 좀 아쉬운감이 있었지만 글을 쓰면서 돌이켜보는데 전편보다 못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3.5/5)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CGV IMAX
이건 꼭 아이맥스로 봐야하며 아이맥스에만 들어가는 장면들도 있다고 트위터에서 들었기 때문에 아이맥스로 일주일 전에 예매했다. 꽤 긴 시간을 두고 예매했기 때문에 자리 선택의 여유가 있었는데 중간을 선택한건 큰 착오였다. 뒤쪽이 좋을듯. 근데 정말 화면이 굉장히 컸다. 왕십리가 국내 아이맥스관중에 가장 크다고.
왕십리 비트플렉스는 처음 가봤는데 여유시간을 가지고 간게 아니어서 정말 복잡하게 느껴졌다. 특히 에스컬레이터가 층층이 연결되어 있지 않고 층마다 띄엄 띄엄 있는건 손님들로 하여금 조금 더 돌아다니면서 입점한 곳들 보라는 생각이겠지? 덕분에 무지 불편했다. 엘레베이터 타는게 편했다. 잽싸게 밥 먹고 영화보고 막차시간 놓칠까 후다닥 나오는 바람에 자세히 못봤는데 다시 한번 가서 둘러볼만한 곳인 것 같다.
애초에 스토리는 별로고 보는 위주라길래 별로 신경을 안쓰고 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대체 무슨 뚱단지같은 이야기를 하는건지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그냥 갑자기 너희의 태양을 뺏겠어!! 하더니 뒤로 갈수록 우뢰매 수준의 유치함을 아슬아슬 줄타기. 게다가 뜬금없는 감동 유도 이건 정말 아니잖아?
그래도 볼거리는 정말 짱이었다. 디워도 그럭저럭 재밌게 본 나로썬 당연히 볼만했다. 디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디워 수준의 스토리와 별 차이 없지만 전하는 방식에 있어서 디워가 말이 많고 관객에게 납득시키고자 애써서 더 납득 안되게 했던 반면에 트랜스포머는 빠르게 빠르게 휙휙 이야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로봇들이 들이닥쳐 영상으로 압도함으로써 관객에게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영화 다 끝나고 괜히 내가 지칠 정도.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코믹요소들이 꽤 재밌었다. 전편에서도 코믹요소가 살짝 있었던 것 같은데 양도 많지 않았고 나는 별로 웃기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편에서는 곳곳에 있고 크게 웃었다. 특히나 할아버지 로봇과 치와와가 인상적 :)
열심히 달리다가 끝이 살짝 허무했기 때문인지 영화 보자마자는 전편보다 좀 아쉬운감이 있었지만 글을 쓰면서 돌이켜보는데 전편보다 못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난 오토봇군단 중에는 옵티머스보다 얘가 좋다. 내 차였으면 좋겠다.
★★★☆ (3.5/5)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CGV IMAX
이건 꼭 아이맥스로 봐야하며 아이맥스에만 들어가는 장면들도 있다고 트위터에서 들었기 때문에 아이맥스로 일주일 전에 예매했다. 꽤 긴 시간을 두고 예매했기 때문에 자리 선택의 여유가 있었는데 중간을 선택한건 큰 착오였다. 뒤쪽이 좋을듯. 근데 정말 화면이 굉장히 컸다. 왕십리가 국내 아이맥스관중에 가장 크다고.
왕십리 비트플렉스는 처음 가봤는데 여유시간을 가지고 간게 아니어서 정말 복잡하게 느껴졌다. 특히 에스컬레이터가 층층이 연결되어 있지 않고 층마다 띄엄 띄엄 있는건 손님들로 하여금 조금 더 돌아다니면서 입점한 곳들 보라는 생각이겠지? 덕분에 무지 불편했다. 엘레베이터 타는게 편했다. 잽싸게 밥 먹고 영화보고 막차시간 놓칠까 후다닥 나오는 바람에 자세히 못봤는데 다시 한번 가서 둘러볼만한 곳인 것 같다.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이미지의 권리는
DreamWorks SKG (presents) (as DreamWorks Pictures) /
Paramount Pictures (presents) /
Hasbro (in association with) /
Di Bonaventura Pictures에 있습니다. 출처는 다음 영화입니다.
'스포없는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 Up, 픽사의 작품이라면... (8) | 2009.08.11 |
---|---|
해운대, 예상밖의 코미디 (6) | 2009.08.02 |
거북이 달린다, 소프트한 추격자 (6) | 2009.06.15 |
석연찮았던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10) | 2009.06.10 |
스타트렉 더 비기닝, 시리즈를 몰라도 끝내준다. (18) | 2009.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