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머니에 작성한 용돈기입 데이터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펌웨어 업글을 미루다가 새로 나오는 어플이 대부분 펌웨어 2.2를 요구하고 Kitten Jump의 새로운버전과 Simcity가 결정타를 먹여 결국 펌웨어 2.2를 올리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한편으론 iFree로 편하게 펌웨어 판올림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나올 기미가 안보여서 그냥 했다. (참고:아이팟터치 펌웨어 2.2 해킹하기) 별 문제없이 펌웨어 판올림 후 해킹, 그리고 이제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들을 무료로 쓰기 위한 작업인 MobileInstallation을 덮어씌우고 권한설정을 변경하는 작업을 해야했다. 이 작업이 정말 귀찮은 작업이다. 그냥 파일만 덮어 씌울거면 iFree 데몬 설치 후 iFree에서도 가능하지만 권한설정이 안되서 결..
집중해서 보면 재밌다는데 나는 시종일관 지루했다. 만화에서의 섬세함이 없는데(사실 이 만화가 섬세했는지 영화 보고 알았다) 그 자세한 내용속에 감동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을 너무 많이 생략해버려서 내가 원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너무 크게 동떨어졌다.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만화를 세번정도 봤는데 볼때마다 나도 이런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눈물까지 흘리며 보곤 했는데 그런 감동을 기대했던 나는 실망이 너무너무 컸다. 강풀 작가 얘기중에 영화화된 전작들 중 아파트는 만화랑 너무 많이 달랐고 바보는 너무 똑같아서 흥행에 실패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생각에는 순정만화도 웹툰과 차이가 크다. 그래서 단지 만화를 움직이는 실사로 보고 싶었던 나는 실망감으로 가득찼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줄거리지만 그 ..
잠을 못자서 조금만 지루해도 졸 수 있었는데 이 영화 졸 틈을 주지 않는다. 영화 제목에도 볼 수 있듯이 은행을 터는 영화지만 그동안 봤던 '대단한' 은행털이 영화와는 다르게 아날로그틱하다.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 1970년대에 있었던 실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나서 "사실 이 장면은 말이 안돼" 라는 말이 안나오는 영화다. 그렇다고 별볼일 없는 영화는 아니고, 대단한 볼거리 대신 대단한 긴장감과 흥미를 안겨준다. 이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0월초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봉예정 영화로 데스레이스와 뱅크잡 이렇게 나란히 포스터가 있는데 둘다 같은 주인공이기 때문에 웃었었다. 뭐 이렇게 한사람이 간격 없이 2개의 영화를 개봉하냐고. 사실 주인공 제이슨 스타뎀의 경우 아드레날린에서 봤던 눈에..
빼빼로데이부터 수능날까지 2박3일 동원 재입영훈련을 다녀왔습니다. 군복무를 향토사단에서 해서 그런지 예비군훈련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는데 재입영훈련은 동원사단에만 있는지라 재입영훈련이 처음이라서 얼마나 추울지 그 걱정이 좀 컸습니다. 다행히 근무할 때 쓰던 목토시를 찾아내서 하고 갔더니 목만 가려도 추위가 덜하더군요. 티 + 후드티 + 목토시 + 전투복 이렇게 입었더니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잠자리도 침낭에 들어가 잤더니 하나도 안춥더라구요. 재입영훈련이어서 그런지 동원훈련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핸드폰도 공식적으론 안된다고 하였지만 암묵적으로 허용되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팟 터치도 가져갈걸 하고 아쉬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던 생활관(내무실) 조교가 워낙 똘똘해서 무지 편했습니다. 말 한마디 안지..
너무 오랜만에 정말 재밌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 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 틈이 없습니다. 정말 잘 한것이 이 영화를 개봉날에 봤다는 겁니다. 이 영화 리뷰 절대 보지 마세요. 그 어떤 영화보다 스포일러 주의해야하는 영화입니다. 진행되는 과정동안 여러가지 상상을 했습니다만 결과는 약간 다르더군요. 스포일러 하지 않는 선에서 정말 대충 이야기하면 어떤 여자에게 전화가 오고 몇초후 어떤일이 벌어질거라는 예고와 함께 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과연 주인공은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전화속 여자의 정체는 뭘까요? 이 과정이 헐리웃 영화답게 엄청난 물량으로 함께합니다. ★★★★★ (5/5) p.s 포스터 받을려고 네이버 무비 갔더니 어떤놈이 제목에다 스포일러 해놨네요. 절대 찾아보지 마시고 있는 글도..
8월 중순경 애드센스를 탈퇴했고 지금은 재가입한 상태입니다. 탈퇴하기 전 남아있던 잔고가 3~4주전쯤 도착했는데 52달러더군요. 바로 다음날 바꾸러 갔었는데 외화수표 바꾸러 자주 가던 기업은행 마들역지점이 오랜만에 갔더니 직원이 샥 다 바뀌어 있더라구요. 일단 제가 외화수표 바꾸면서 얼굴을 알고 있던 직원들은 전부 다 없어졌습니다. 아무튼 수표를 바꾸려고 했는데 담당자가 다른 고객을 맡고 있다고 다른 직원이 해주는데 얼마나 어리버리 하던지, 복사해뒀다가 처리하고 전화드리면 안되겠냐는 둥 답답해서 됐다고 담당자에게 한다고 기다리다가 너무 기다림이 길어서 약속시간도 있고 그냥 나왔습니다.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담당자가 고객 하나 붙잡고 너무 오래 있는 것도 그렇고 담당자 아니라고 일처리 어벙벙한 상태도 그..
아이팟 터치 펌웨어를 2.x대로 올린 이유도 사실 이 게임을 어둠의 경로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는데 막상 설치해놓고는 몇번 안하다가 요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안했던 이유는 조작적응이 쉽지 않고 기술을 전혀 몰랐기 때문이지요. 심지어 롱패스도 잘못알고 있었더군요. 여태까지 슛키가 롱패스도 겸하는 줄 알았어요. 이건 다른분이 올린 동영상. 전 요새 리그모드로 잉글랜드 리그 하고 있는데 플레이어 이름이 잘 나오지만 국가전으로 해서 한국으로 하면 어느정도 누군지 추정만 가능하게 이름이 교묘히 바뀌어져 있습니다. 맨유로 하면 Park J S가 나오는데 한국팀에는 Purk Jo Song으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라이센스를 못얻은 것 같아요. 아무튼;조작/기술표입니다. 어둠의 경로 이용자가 말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