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에 읽어보는 흥미진진한 책이란 말인가. 책을 읽어도 그냥 보는 것과 빠져서 보는 것은 차이가 있는 법.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책에 푸~웅덩 빠져버렸고 나중에는 다 읽어버리게 될까봐 아껴보느라 혼났다. 좀 더 긴 여정으로 몇권씩 나오는 장편소설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했다. 나는 정말 오랜만에 돈 아깝지 않은 책을 하나 산 것이다. 이 책을 사게 된것은 커버 맨 뒤쪽을 펼쳐보면 써있는 내용의 일부가 너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만약에 당신이 진짜 붓다고, 내가 환생을 했다면... 왜 하필 개미로 태어났죠?" "개미로 태어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지." "그건 또 무슨소리죠? 내가 나쁜 인간이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세상엔 나쁜 독재자들이 흔해 빠졌다고요. 그..
지난 2006년의 목표 중 한가지는 '개미' 다섯권 전부 읽기였습니다. 남들은 1년에 100권을 읽는다던지, 하루에 2권씩 읽는다던지 제가 봤을땐 어마어마한 목표의 독서목표를 잡지만 워낙 책 읽는 습관이 안되있는 저는 3년안에 책 포스팅을 적어도 한번은 하겠다며 1차 목표를 마음 한구석 큰 짐이었던 개미로 잡았습니다. 제작년에 베르베르 아저씨의 나무를 읽고, 그 상상력에 놀라 마치 독서에 불이 붙을것인냥 베르베르 아저씨의 저서를 찾던 중 그 유명한 개미가 이 아저씨 책인걸 보고 반가워 하며 5권을 냅다 질렀는데 역시 한권씩 사서 감질맛나게 봐야지 전체를 사고 나니까 양이 많아서 이걸 언제보나 싶기도 하고 조급함이 전혀 없어 사자마자 1권 재밌게 읽고 2권부턴 건들지도 않고 고이 모신채 해를 넘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