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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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리아 샤라포바를 응원했는데, 결승전이라고 할수 없을 만큼 세레나 윌리엄스가 경기를 가지고 놀았다. 보면서 저게 여자 서브인가? 경기때의 얼굴표정과 근육에는 남자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는데 우승하고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은 너무 순수하고 예쁜 모습이었다. 해설을 들어보니 세레나는 2년간의 부상을 딛고 시드도 없이 81위로 들어와 우승한거라고.


스포츠에 왜 환호하는가? 노력의 댓가를 보여주는 경우에 스포츠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너무나 좋아하는 세레나의 눈물에 그동안의 노력과 아픔이 느껴졌다. 게으른 천재는 서지 못하는 자리니까. 비록 응원하는 선수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였지만 그 강철같은 세레나 플레이에 너무 재밌었다. 샤라포바도 다음 대회엔 꼭 우승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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