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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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영화'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봐야 할 영화. 뭔가 다르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시작의 폭파범 하나 잡겠다고 다 부수며 냅다 뛰는거 보고 그저 첨단무기나 좀 덜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007 자체가 아예 달랐다. 그만의 여유로움과 무적이 좀 약화됐달까. '007 영화'라는 기대를 안고 봤기 때문에 중반엔 좀 지겨웠고 설마 이대로 끝나는건가 하는 불안함까지 있었지만 마지막 물속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007 영화'로썬 못내 아쉬운 영화. 007이라는 이름을 빼고 나왔으면 좀 나았을걸.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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