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드래곤 길들이기, 강아지 같은 드래곤
스포없는 영화리뷰
2010. 5. 22. 11:00
3년전이라면 애니메이션을 왜 영화관에서 보냐고 했을 제가 이번엔 먼저 보자고 제안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굳이 3D로 보고 싶은건 아니었는데 대부분의 상영이 3D로 되어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3D로 봄으로써 더 효과적인 감상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활용이 잘 되었습니다. 오히려 IMAX 3D로 보면 더 괜찮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대부분 다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같이 보는 초딩들의 정도에 따라 크게 만족도가 달라지는거 같은데 작년 아이스 에이지 3 보면서 터득한 내 조카겠거니 모드로 편하게 생각하면서 본게 이번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이트 퓨어리 표정좀 보게 ㅠㅠ 배경으로 있는건 넌 모르는 일이냐 ㅠㅠ
개인적으로는 예고편에서 본 내용에서 예상되는 내용과 큰 틀은 같지만 세세한 부분이 다르게 진행되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매번 너무 큰 만족감을 가져서 그런지 기대가 커서 아주 만족스러웠던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보면서 당연한듯이 해오던 생각과 행동들이 어쩌면 틀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보는 내내 웃음이 빵빵 터지는건 아니지만 추천할만합니다. 드래곤도 정말 귀엽게 나오고요. (개같아..풉) 저도 그랬지만 보고 나오면 대부분 드래곤 한마리씩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게 개야 드래곤이야
예고로 나온 슈렉 시리즈 마지막편 정말 재밌어 보이더군요. 전 애니메이션을 애들이나 보는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작년에도 아이스 에이지3를 보기 위해서 1,2를 급히 달렸었는데 올해도 슈렉 나오는 7월이 되기전에 슈렉 시리즈 미리 달려야겠습니다.
★★★★ (4/5)
처음으로 피규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입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영화사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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