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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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보고나면 허무한 코믹영화들(주로 탁재훈, 김수로, 신현준 등이 나오는..) 보다 훨씬 재밌던 영화, 무슨 억지로 감동 만들려는 영화 참 싫었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참 마음에 들었다.

나문희 여사의 시원시원한 연기와 강성진 유해진, 이름이 안나와있어서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특히 선녀 역할을 한 뚱뚱하신 분의 연기가 너무너무 재밌었다. 내용은 권순분 여사가 납치되고, 자식들이 어머니 납치된 것을 안중에도 없어하자 권순분여사가 직접 나서서 작전을 세우고 시행하는 내용, 코믹했고 뒤에가선 흥미진진했다.

보고나서 허무하지 않은 적절한 추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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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는 처음 가봤는데, 어지간하면 올림픽홀은 피해야겠다. 경기장을 영화관처럼 해놓은것이었는지 좀 불편했고 아직 포스팅은 안했지만 바로 전에 샤롯데관에서 봤던 라파예트를 생각하면 비교체험 극과극이었다. 그나마 올림픽홀 다와서 시사회표 양도해주신분이 출석체크 하나 더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네자리를 둘이서 봐서 그나마 좀 나았다. 마침 또 표 주시는 분이 한가운데 자리를 줘서 그나마 좀 괜찮았다. 에이 좀 불편하네 했던 걸 그나마 영화가 재밌어서 다 날려버렸던 것 같다. 영화가 재밌으니까 확실히 집중도 잘 되고 좋았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시네마서비스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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