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그래픽과 스토리로 성의있는 자세로 플레이 해야하는 게임과 틈틈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미니 게임입니다. 이 포스팅에 소개하는 Kitten Jump는 미니 게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니 게임의 조건은 우선 간단하게 플레이 할 수 있어야겠고 가격이 무료이거나 저렴해야하며 이왕이면 한 손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아야 하고 간단하지만 중독성이 있으면 좋습니다. 성의 있게 하고 있는 게임이 끝났는데 지하철 내릴역이 몇정거장 안남았을 때 하기 좋은 게임들이죠. 그 조건에 충족하는 게임 중 단연 가장 오래 하고 있는 게임이 Kitten Jump입니다. 요즘은 다른 미니게임에 재미를 들려서 잘 안하고 있..
아이팟 터치에 그럴듯한 축구게임은 있지만 아직 그럴듯한 야구게임은 없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국내업체 중 핸드폰 게임 몇번 해보신분들에겐 익숙한 회사인 게임빌에서 Baseball Superstars라는 야구게임을 앱스토어에 내놨었습니다. 앱스토어 평가도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핸드폰용 게임을 그대로 컨버팅한듯한 구질구질한 그래픽 때문에 핸드폰으로 이미 경험했던 국내 유저들에겐 대부분 좋은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이런 구질구질한 그래픽 때문에 제대로 이 게임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베이스볼 슈퍼스타스가 버전 2.0으로 업데이트 됐는데 그래픽이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위 아래 각각 변화 전 후 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할만하겠다 싶은 정도의 그래픽이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코카콜..
시간 날 때 하나씩 어플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한 후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한 어플은 단연 리얼싸커 2009. 펌웨어 2점대로 판올림 한 이유가 이 게임 때문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한참 재밌게 했었다. 비록 지금은 거의 안하고 있지만 아이팟 터치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터치를 쥐어주게 되면 그 사람이 남자일 경우 해보라고 권하는 게임들 중 하나다. Gameloft사는 아이팟 터치, 아이폰 게임 어플계의 블리자드라고 평하고 싶을 정도로 게임의 재미 뿐만 아니라 그래픽까지 좋은 완성도 높은 어플들을 내놓는다. 가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이팟 터치, 아이폰 게임계의 블리자드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팟 터치, 아이폰용 게임 어플을 출시하는 회사중에 가장 돋보적이라고 하겠다. 난 No를 누르고 ..
아이팟 터치 펌웨어를 2.x대로 올린 이유도 사실 이 게임을 어둠의 경로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는데 막상 설치해놓고는 몇번 안하다가 요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안했던 이유는 조작적응이 쉽지 않고 기술을 전혀 몰랐기 때문이지요. 심지어 롱패스도 잘못알고 있었더군요. 여태까지 슛키가 롱패스도 겸하는 줄 알았어요. 이건 다른분이 올린 동영상. 전 요새 리그모드로 잉글랜드 리그 하고 있는데 플레이어 이름이 잘 나오지만 국가전으로 해서 한국으로 하면 어느정도 누군지 추정만 가능하게 이름이 교묘히 바뀌어져 있습니다. 맨유로 하면 Park J S가 나오는데 한국팀에는 Purk Jo Song으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라이센스를 못얻은 것 같아요. 아무튼;조작/기술표입니다. 어둠의 경로 이용자가 말 할 ..
모 블로거님과의 대화에서도 나왔던 말이지만 동물의 숲 제작자는 정말 천재이거나 제대로 오덕후 일 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오히려 하면 할 수록 더 놀라워지고 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세세하게 신경을 많이 쓴 게임입니다. 저는 사실 그동안 이 게임을 할 때 집을 넓히고 이쁜 가구를 조금 더 많이 놓고 싶어서 돈 버는데에만 집중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팁들을 보고 이젠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옷가게 고옥과도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까페에 가서 강아지 가수 T.K의 공연도 보고 이웃 동물들과 대화도 하며 노력했는데.. 우연히 보게된 트럼펫 보이님의 동물의 숲 풍수에 대한 연구가 저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놨습니다; 요점은 각각 두칸씩 동쪽 빨간색, 서쪽 노란색, 남쪽 초록색의 가구를 배치하면 동물의..
요즘 동물의 숲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NDSL을 지하철용으로 썼었는데 사실상 처음으로 집에서도 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정발 이전에 호밀에게서 들어 미리 알고 있던 게임이었는데 송혜교 CF를 보고 한글판 나오는 걸 알게되어 엄청 기대하게 됐고 막상 출시되어 해보니까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주 처음에는 이게 뭐야 싶기도 했었지만 말이죠. 너굴아저씨 가게에서 알바를 끝마치고 자유인이 되니까 특별한 미션없이 그냥 게임에서 절 내버려두더군요. 이게 뭔 게임인가 싶었는데 지금은 뭐랄까 NDSL내에 또 하나의 제 세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요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다는게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집 꾸미는 것도 재미있고 낚시도 재미있고 첨부한 그림처럼 어떤 상..
친구를 통해 MVP2005를 WBC에 맞게 끔 수정해 놓은 게임을 구했습니다. 모 동호회에서 만든듯한데 완성도가 굉장하네요. 마침 프랩스도 써볼겸 첫판을 캡쳐와 함께 했습니다. 메인사진은 찬호형님, MVP2003때도 비슷한게 있었는데 그땐 단순히 선수를 새로 만들고 사진을 집어 넣고 유니폼 작업 한 파일로 덮어 씌우고 그랬었는데 게임 용량만큼이나 확실히 다릅니다. 바로 시작하기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상대는 30년의 팀 일본으로 골랐습니다. 일본팀은 안세봤습니다만 한국팀은 WBC때의 유니폼과 그 전 대표팀 유니폼 등 6벌중에서 고를수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이미지대로 골랐습니다. 눈에 띄는 건 한계에도 불구하고 잠실이라고 표현하고자 한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앰블램입니다. LG트윈스 팬으로써 게임중에 팀..
제가 카디널스 했습니다. 드디어 이겼어요. 푸횰스 사랑합니다. (ㅠ_ㅠ);; 저를 캐관광 보내곤 하는 친구와 지난 토요일에 만나 술 한잔했어요. 랜디존슨에게도 홈런을 빼앗는 비결을 묻자 ① 내가 못한다 ② 그냥 치면 된다길래, 그냥 치는게 어떤거냐고 물어보니 방향키로 방향을 잡고 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게 기본인데 저는 여태까지 그냥 냅다 휘두르기만 했지 방향 잡는게 있는지도 몰랐던거예요. 그 후 첫 게임 1회 푸횰스로 쓰리런 날려 선제잡고 주자 둘 있던 7회 멀더 타석에 존 메이브리 대타로 넣어 쓰리런 또 쳤습니다. 8회에 킹 올려보내 위기긴 했지만 잘 마무리하고 9회에 이스링하우젠으로 1점 내주고 마무리 했어요. 이 친구한테 게임 처음 하기 시작할때 한번 이기곤 한 30연패쯤 한 후 처음 이긴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