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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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할아버지 장면은 눈물 났다. 하지만 죄는 죄다.

완성도가 떨어지지도 유치하지도 않은데 비추. 영화가 그냥 그렇다. 딱히 사건이 없다. 별 다른 이야기가 없다.

사형을 해야하냐 안하냐의 문제는 이미 사형은 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그런지 그저 그랬다. 영화에서는 반대에 가깝게 구성한 것 같다. 예전에 무죄로 밝혀진 사람을 이미 처형한적도 있다는 씬이나 이미 은퇴한 교도관이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모습 등. 죄는 나쁜놈들이 지었는데 고통은 교도관들이 겪는구나 정도 생각해보게됐다. 그래도 다른 시스템을 만들던지 교도관들에게 정신과 치료를 지원해주던지 정도 생각해봤을뿐 사형은 부활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에 변화는 없다.

그리고 난 이 영화에 나오는 윤계상 같은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점도 좀 감점요인. 어쨋든 기대했던 바와 많이 달라서 아쉬운 영화였다.

★★ (2/5)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요즘 자주 가는 CGV 왕십리에서 처음으로 좁은관이 있다는걸 알게 됐다. 1관. 상영관도 작고 의자 앞뒤 간격도 좁다. 앞으로 1관은 될 수 있으면 피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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