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물꼬기 구피 암놈 두마리중에 한마리의 첫번째 임신으로 태어난 6마리 치어들을 떠나보낸후 불과 3일만에 다른 암놈이 3마리의 구피 치어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5월11일, 다른동 동대장님이 우리동을 뒤집고 간후에 지쳐서 들어왔는데 이녀석들이 새식구를 만들어 기분전환을 시켜줬네요^^ 처음 구피 치어들 받았을때도 정말 조그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조그만한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되게 신기하고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날 완전 기분 전환되서 집에서 치킨에 맥주 한잔
난 하나로통신 VDSL 프로 를 쓰고 있다. 이상하게 우리아파트 하나로 VDSL은 소리소문없이 들어와있었다. 당시 우리집은 A/S기사가 와도 도통 해결방법을 알수없는 문제로 골치를 썩다가 하나로 기사의 제안으로; VDSL 전환했다. 이상하게 하나로에서 VDSL들어왔다고 홍보를 안해서 나는 그제서야 우리 아파트에 하나로 VDSL이 되는지도 알았었다 -_-; 뭐 어차피 같은가격에 원인을 알수없는 끊김현상도 해결되고 나는 그냥 만족했다. 당시에 속도 테스트 결과 다운로드 8메가 업로드 7메가.. VDSL 프로속도가 이것밖에 안나오나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하나로에는 프로 위에 드림도 있고.. 어차피 내가 뭐 다운로드 많이 받고 그렇지도 않으니 그다지 신경안썼다(그런데 라이트는 답답해서 못쓴다;; 앞뒤가 안맞나..
한동안 나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구피. 임신을 했기 때문에 새로 태어날 새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일매일 들여다보곤 했다. 그런데 배만 부르지 좀처럼 새끼 낳을 기미를 보이지 않던 녀석에게 나도 모르게 점점 관심밖으로 밀어내버렸다. 그리고 방금 물 갈아주다 여섯마리의 구피치어 사체를 발견했다. 우리집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커나갈수 있었는데 아까운 생명 6마리나 내가 놓아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구피들에게도 6마리나 새식구가 생길수 있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한번 임신하면 여러번 새끼를 낳는다는데.. 다음에 낳을애들도 이렇게 만들어버리진 않을까 불안하다. 죄진거같아..
slrclub.com에서 ZIGVIEW 공구를 했었다. 사실 나도 얼핏 보기는 봤는데 그냥 넘겨버리고 말았었는데 공구가 끝나고 나서 다른사람들의 사용기를 봤다. (그걸 왜 다시 들어가서 사용기를 봤는지 이해안되고 지금 후회하고 있다 -.-) 나는 쿨픽스2500를 2년 가까이 쓰고 300d로 넘어왔는데, 300d쓰면서 불편한점중 한가지가 액정을 보면서 찍을수 없다는 것이다. 애초에 300d로 시작을 했으면 이런불편함을 못느꼈을지도 모르겠는데 쿨이오로 시작했고 쿨이오의 거의 유일한 장점이 무엇인가? 바로 회전렌즈..! 이걸 보완해줄수 있는 것이 ZIGVIEW인 것이다. 그런데 정작 한참 공구할때는 관심을 안갖다가 끝난후에야 관심을 갖고 한참 살폈는데 다행히 리플들중 2차공구 하자는 내용들이 있었다. 다행이다..
2003. 3. 2 | CP2500 저녀석은 나를 많이 의식했었다. 당시는 화이트밸런스 바꿔가며 찍는걸 참 좋아라 했던 시기였는데, 나는 다른걸 찍고 있었다. 그런데 저녀석 괜히 저렇게 쭈뼛쭈볏 나를 의식하며 서있었다. 뻘쭘해할 냐옹이를 생각하며 하나 찍어줬고, 잠깐 화이트밸런스 다른걸로 바꾸는 사이 저녀석은 수줍어하며 통통 사라졌었다. 퇴근길에 저렇게 쭈뼛거리는 고양이를 보고, 이 사진이 생각났다. p.s 날짜별로 폴더 정리해놓으니 찾기도 쉽다. 2년전사진인데 금방 찾아낸 내가 이렇게 뿌듯할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