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용하실 디카 겸, 내 서브디카겸(사실 이게 주) 펜탁스 옵티오 X와 니콘 쿨픽스 S1 사이에서 계속 갈등했다. 사실 뭐 하나 따져봐도 대부분 S1이 앞서지만 갈등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옵티오 X의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 때문이었다. 펜탁스 옵티오 X 오전내내 고민하다가 결론은 가서 판단하자! (-_-) 굉장히 위험한 결단이었다. 가서보니 요즘 옵티오 X 물량이 없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단다. 내가 산곳에선 옵티오X와 S1을 같은가격 불렀을정도 -.-;; 그렇지 않아도 하원형과의 대화로 S1으로 약간 굳혀져있던 마음에 가격까지 똑같으니 굳이 옵툐X를 살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00d로 찍은 S1 S1을 본 처음 느낌은 역시 작다! 작은만큼 안흔들리게 찍는것은 적응이 좀 필요했다. 니..
초등학교때는 안경알 바꿀때마다 테를 하나씩 바꾸곤 했었더랬는데 언제부턴가 나도 그냥 그런대로 알만 바꿔 쓰는 형태로 슬며시 변했다가, 알이 부서져 눈에 거슬려도 그냥 쓰는 생활이 됐다. 1번은 신교대 3주차때 각개전투 한참 하던시절 훈련중 깨진건 아니고 훈련하고 와서 샤워하다가 떨어뜨려서; 위에만 살짝 깨졌고 신병교육 마치고 막상 알 바꿀수 있는 환경이 됐을때는 이미 적응이 되버려 거슬리지도 않고 하니 미루고 그냥 쓰고 다녔다. 그러다 2번, 휴가중에 제주도 갔다가 샤워중 떨어뜨려 반대쪽이 또 깨졌는데 양쪽에 깨진 안경알 끼고 다니는게 되게 웃겨보인다는 생각에 얼런 안경알 하면서 안경도 새로 하나 했다. 원래는 안경알 라인 윗부분이 강렬한-_-a 뭔가 좀 날카로워 보이는 고런 안경테를 원했는데 안경점가서..
휴가신고를 마치고 바로 제주도로 갔습니다. 서울에서까진 비가 왔는데 제주도에는 도착하니까 후덥~지근한게 날씨도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초행길이고 찾아다니기보다 거기 있는 기사분들이 더 잘 알것 같아서 택시관광을 택했습니다. 쉴새없이 너무 곳곳을 다녀와서 어디어디 갔는지 정리도 잘 안되는데 뭐 다 좋았지만 성산일출봉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외돌개쪽도 멋지긴했지만 성산일출봉은 무슨 외국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우리나라에도 이런산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멋졌습니다. 최악도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잠수함.. 마파도쪽 잠수함을 탔는데 가격대비 볼거리가 너무 떨어지네요. > 신기한건 관광지엔 관광객들로 사람들이 많은데 옮기는 사이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차도 거의 없었다는것.. 그리고 기상예보에선 비올거라는것과..
머리좀 짤라야 할것 같아 미용실에 갔습니다. 가니까 아줌마 둘에 7살에서 9살까지 되보이는 애들 셋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 아줌마들을 모르는데 그 아줌마들은 저를 아는걸로 보아 예전부터 온 단골인가 봅니다. 저는 미용실집 아들이고, 저희 미용실은 20년 가까이 같은곳에서 했기 때문에 예전부터 주욱 오시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잠깐 앉아있다가 머리를 짜르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뭐 동시에 애들이 떠들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혹은 이모라고 생각되는 아줌마가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그냥 조용히 타이르는 수준에 역시 애들 또한 개의치 않습니다. 참다가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얌마 니네 조용히 안해? 이 새끼들이 너무 시끄럽네?"라고 그냥 처음부터 세게 나갔습니다. 미용실이..
올시즌 처음으로 간 야구장, 꽤나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또 비가 올것 같아서 많이 고민했는데 경기 끝나고 집에 온 지금까지도 비는 안오네요. 회원의날이라 지정석 예매를 하고 갔는데 지정석중에서도 지난번보다는 좋은자리에 앉아 선수들 보기에도 좋았고 경기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디카 안가져간걸 많이 후회했습니다. 약간 늦게 도착해서 1회초는 보지 못했는데 1회에 이미 1점을 리드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1회말 의자에 앉자마자 안타에 홈런에 5점이나 뽑고, 선발에 이은 이원식의 호투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경기를 보고, 이제 집에 가려고 응원방망이 바람빼고 집에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만루위기가 생기고 병살타와 삼진으로 잘 마무리해서 오랜만에 야구보는 저로써는 더욱더 좋은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재미..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예전엔 자주 갔었지만, 제 기억속에 잊혀졌던 사이트를 찾아봤습니다. ○ 다다닥닷컴 ( http://www.dadadaq.com ) - 우연찮게 이 사이트 들어가면서 잊혀졌던 사이트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그림은 예전 이미지이고 다르게 리뉴얼도 되있네요. 그렇지만 지금 상태도 꽤 예전부터 계속 진행되 온것 같습니다. 타자게임을 하던 사이트인데 특히 팀다다닥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큰손시티 ( http://www.knsoncity.com ) - 원래는 스타지아 starzia.com 이었는데 바꼈지요. 한참 주식열풍일때 주식놀이를 할수 있던 사이트였죠. 실물주식도 있었고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나 스포츠팀 주식등을 사고 팔수 있었죠. 얼만큼 돈을 벌면 현금으로도 바꿀..
감사준비하느라 이제야 이녀석들을 제대로 보았네요. 지난 6일 집에오니까 30마리 넘게 새끼를 낳았네요. 많은시간(?)을 투자해서 32마리까진 세는데 성공했는데 도저히 몇마린지 측정은 못하겠습니다. 나중에 한마리씩 건지면서 세볼수 밖에 없겠구요. 기존에 있던 치어들도 별반 크기 차이가 없어보여서 합쳐놨는데 꼴에(?) 쪼~금 더 크다고 텃세 부리네요. 기대보다 키우는 재미가 있는듯 합니다^^ 드디어 지인들에게 선물할수 있는 환경이 된것 같습니다~ 이제 좀 많아져서 새끼들도 자주 날것 같아 새끼 낳았다는 글은 요글이 마지막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