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님 포스트를 보고 저도 하나 마침 바탕화면도 이번주엔 정리가 되있기 때문에 딱 좋습니다. 이번주는 이래저래 피곤해서 컴퓨터 앞에 많이 못앉아 있어서 그런지 깔끔합니다. 너저분하게 늘어놓는 실생활이 그대로 컴퓨터 쓰는데에도 옮겨가는지 저는 무엇인가 해서 파일들이 생겨나면 그 작업 파일들을 전부 바탕화면에 놓고 이것저것 활용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또 바탕화면에 여러개 아이콘들이 돌아다니는걸 보면 참을수가 없습니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세로 한줄까지만이 저의 한계입니다. 두줄이상되면 뭔가 지금 하던일이 있다는 것이고 그걸 빨리 끝내고 창고 폴더로 보내버리지 않고 다른일을 하면 하는내내 찝찝합니다. 어떤땐 다른일을 하려고 새폴더에 몰아놓고 잠깐 내문서에 넣어놓기도 합니다 -.- (결벽증같애;;)..
요새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간만에 간 출사. 토요일까지만 해도 파랗던 하늘이 어제는 출사 가려니까 하얗다 OTL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벚꽃을 노렸고, 여의도를 가면 좋겠으나 거긴 엄청난 인파가 있을거라는 예상으로,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에도 벚꽃이 많다해서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을 저울질 하던중 입장료가 없는 현충원으로 결정. 그러나 이게 왠걸.. 사람이 너무 많다! 출입구에서 본 이병 헌병들을 보며 나보다 짬도 안되네 라는 생각만 하다가 갑작스레 경마장으로 이동결정. 어디선가 읽기로 경마장에서 사진을 찍을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조심스레 찍었는데 아무도 제지를 안하더라-_- 대략.. 생각보다 큰 규모와 엄청난 사람수에 놀랬고, 말이 한바퀴를 돈후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한번에 한숨을 쉬는 소리는 색다른..
지난 4월 7일, 올해 처음으로 들었던 중계였는데 그게 또 첫승하는 날이 되버려서 더욱 더 즐거웠다. 더 즐겁게 한건 역시 안준모,이병훈씨의 편파해설이 아니었나 싶다. 처음부터 듣지도 못했고 중간중간 다른일 하느라 집중해서 듣진 못했지만 몇개 생각나는것을 끄적여보면.. 김한수 병살타 치자, "김한수 병살타 깔끔하게 잘치는 선수라고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해내네요" 서용빈의 여전한 최고의 1루수비가 나오자, "(공이) 덕아웃에만 안들어가면 다 잡아요~" 1사 1루였나, 아무튼 주자가 있던 상황에 병살타 치길 바라던 9번 김재걸이 삼진당하자, "공격적이에요. 김재걸선수 팀배팅이죠. 혼자 죽겠~다" 잠실구장 어느좌석에는 라디오 수신이 잘 안된다는 글에 "라디오를 비싼거로 한번 가져와보세요 어떻게되나" 찬스에서 ..
마지막 때를 알고, 화려하게 타오르는 촛불처럼... 03.04.02 | Nikon CP2500 요즘은 절대 안찍는 흑백사진. 그때는 흑백사진 뿐만 아니라 뭐 하나를 찍어도 흑백모드며 화이트밸런스며 일일이 하나씩 다 바꿔가며 찍어대곤 했다. 지금에야 화이트밸런스는 잘 건들지도 않고 흑백모드는 절대로 안찍지만... 흑백으론 안찍는 이유가 칼라로 찍은 사진 흑백으로 바꾸긴 쉽지만 흑백사진 칼라로 바꾸는건 내 능력으론 무리기 때문에 흑백으로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일단 칼라로 찍는다. 찍어놓고 그냥 칼라로 찍을걸 이라고 후회해본적은 없지만(여러모드로 다 찍어놓으니까;) 그래도 그렇게 사진찍던 방식(이라는 표현이 맞나 모르겠다)이 주욱 이어져서 지금까지도 그렇다(사실 지금 카메라에 흑백모드가 없다. 내가 알기..
주말에 물갈아주다가 임신을 한것 같다고 느꼈지만 깜빡잊었습니다. 오늘에야 어머님께 제보를 하고, 부화통을 당장에 사왔답니다. 이참에 제대로 된 어항을 준비할려고 했는데 6만원을 부르시니 단번에 GG치고 부화통만 사왔는데 기존 어항에는 부화통이 들어가지 않아 일단은 큰 바가지로 옮겼습니다. 일단 임신한녀석은 따로 부화통에 넣어줬는데 얘네들이 서로 마주보고 안절부절을 못하니 참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식인에 검색해보니 새끼를 낳을때가 되면 배가 꺼매지니 그때 부화통에 넣어라, 그리고 미리 넣으면 밥도 잘 안먹고 남은먹이때문에 물이 오염되 새끼를 낳더라도 죽게된다 라는 글을 방금 봤습니다. 얼른 빼줘야겠습니다. 오늘부터 구피 집중 관심모드입니다. 풀어주니 계속 모여있네요. 마치 내가 나쁜사람이 된거 같..
조용하고 과묵하고 절제된 호기심으로 인생을 관찰하며 상황을 파악하는 민감성과 도구를 다루는 뛰어난 능력이 있다. 말이 없으며, 객관적으로 인생을 관찰하는 형이다.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발휘하지 않으며, 일과 관계되지 않는 이상 어떤 상황이나 인간 관계에 직접 뛰어들지 않는다. 가능한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으려 하며, 사람에 따라 사실적 자료를 정리, 조직하길 좋아하며 기계를 만지거나 인과 관계나 객관적 원리에 관심이 많다. 연장, 도구, 기계를 다루는데 뛰어나며 사실들을 조직화하는 재능이 많으므로 법률, 경제, 마케팅, 판매, 통계 분야에 능력을 발휘한다. 민첩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 느낌이나 감정, 타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일반적인 특성 소비성 경향이 많다 마음에 없는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