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따지자면 보기는 3월에 봤으니까 2007년 1분기에 봤던 영화 중 제일 재밌게 본 영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에 더욱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뚱뚱한 아중이도 귀엽게 느껴졌고, 어색하게 다가왔던 아중씨의 연기는 계속 보다보니 그냥 하나의 캐릭터로 받아 들였다. 지루하지 않게 적절하게 웃음도 있었고 크게 감동까진 아니지만 아련함(?)에 눈물도 나고 꽤 괜찮았던 영화.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KM컬쳐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예비군훈련 가서 잘려고 전날 잠 안자고 봤던 두번째 영화. 첫번째로 본 작업의 정석 반대 영화랄까? 정말 잘 만들었다. 이제 나는 이준익 감독 영화라면 어떤 영환지 모르고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성기,박중훈씨의 탁월한 연기, 감지덕지로 어여쁜 최정윤씨도 보았고, 중간의 노브레인 공연도 좋았다. 나한테 특별히 뒤에 남는 감동이나 여운은 없었지만 보는 동안 워낙 재밌었다. 영화관에서 봤어도 후회 없었을 영화.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주)씨네월드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예비군훈련 가서 잘려고 전날 잠 안자고 봤던 첫번째 영화. 비록 드라마 출연전에 찍은 영화지만 2006년 최고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 주연인 영화라 나름 기대했는데 실망스러웠다. B급에 말도 안되고, 내용은 돈지랄에, 아무 의미없고, 시간 버리는, 쓸데없는 영화였다. A급으로 만들어도 관객평이 B급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B급으로 만들었다. 주몽의 송일국과 연애시대의 손예진으로 이렇게 밖에 안된게 정말 아쉽다.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유치하기 짝이 없다. 흥미있게 보고 있는데 호수 위에서 송일국과 손예진이 대결하는 씬은 정말 당황스러웠고 제주도에서 손예진이 말도 안되게 마차 몰고 가는 장면에선 어이가 없었다. 그나마 끝까지 본건 손예진 보겠다고 -.- 그나저나 송일국은 필히 차..
데스 노트 - 라스트 네임 (Death Note: The Last Name, 2006) 한참전에 봤는데 이제야 포스팅, 미투데이가 포스팅을 귀찮게 한다. 데스노트 전편을 무척이나 재밌게 봤고 나는 왜 내가 재밌게 볼 수 있었는지 알고 있었음에도 실수를 하고 말았다. 후편을 보기전에 데스노트 애니판 몇편과 만화책 뒷부분을 조금 봐버린 것이다. 왜 데스노트의 팬(혹은 매니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데스노트 영화에는 그렇게 비난호통을 치는지 알 것 같았다. 전편을 볼 땐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감독의 연출력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긴박감이 떨어지고 끝을 다르게 할거면 굳이 스토리를 다 따라갈려고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를 따라 가려다 생략된 부분이 너무 많다. 대충대충 넘어간 느낌이 들었다. 캐스팅..
B급 영화라는걸 필히 알고 봐야 할 영화. 소재는 굉장하다. 대부분의 영화나 소설들이 더욱 진보된 미래를 예측하는 것과 반대로 학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하고, 그 반대의 경우엔 다산하는 경우가 많아 미래엔 인간들이 기본적인 것들도 처리하지 못할만큼 지능이 점점 낮아진다는 설정. 냉동인간 실험으로 1년 뒤에 깨어나야했지만 담당자가 구속되어 2505년으로 간 극도로 평범한 군인과 창녀의 이야기. 물은 변기에서나 쓰고, 마시는 모든 물, 심지어 식물에게 주는 물까지 스포츠음료로 대신하는 멍청한 사회에 가장 똑똑한 인물이 된 둘의 이야기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 실망이 큰 영화. 그나마 개쓰레기 영화라고 표현하려다 rainydoll님의 글 보고 위로(?)가 되어 B급영화로 정정. ..
'007 영화'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봐야 할 영화. 뭔가 다르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시작의 폭파범 하나 잡겠다고 다 부수며 냅다 뛰는거 보고 그저 첨단무기나 좀 덜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007 자체가 아예 달랐다. 그만의 여유로움과 무적이 좀 약화됐달까. '007 영화'라는 기대를 안고 봤기 때문에 중반엔 좀 지겨웠고 설마 이대로 끝나는건가 하는 불안함까지 있었지만 마지막 물속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007 영화'로썬 못내 아쉬운 영화. 007이라는 이름을 빼고 나왔으면 좀 나았을걸.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Metro-Goldwyn-Mayer (MGM) Columbia Pictures Eon Productions (as Al..
워낙 영화평이 좋지 않아서 기대 안하고 근영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봤는데 재밌게 봤다. 원작이 어떻길래 리메이크를 그 따위로 했냐는 말이 있는진 모르겠다. 보는 중간 의문가는 부분따위, 저 역할이 문근영에게 안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따위 들자마자 뭉게버리고 영화 자체에만 집중하려고 했고 몰입했다. 김주혁이 처음 왔을때 예전처럼 웃을때까지 함께 있겠다니까 문근영이 뒤돌아 웃어보일 때 섬뜩했다. 그냥 그 정도 기억에 남는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주)싸이더스FNH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 2006) 이건 뭐 재미도 없고, 무슨 메세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이 영화(라고 해도 되나?)에 대한 사전 지식은 참 재밌을거라 기대했는데 미국과의 문화 차이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와도) 엄청난 카자흐스탄 청년이 보이는 천박한 행동을 보여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 뭔가 꼬집어 보려고 노력은 한 것 같지만 와닿지 않는 건 내가 미국인이 아니어서 그런건지. 저 처럼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쓸데없는 호기심이 발생한 경우만 보고 후회하길. 딱 첫 부분 카자흐스탄의 마을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