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쓰는 직관 후기이지만 이 블로그는 어쨋든 1차적인 목표는 제 기록을 위한 블로그니까요,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아 있을때 직관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지난 시범 경기 직관 이후 정규시즌 첫 경기였는데 요즘 야구 열기에 롯데전이다보니 당연하다시피 매진된 경기였습니다. LG트윈스 12게임권 사용 작년까지 9게임권, 12게임권이 있었는데 올해는 9게임권은 없고 12게임권만 판매하네요. 야구장 나름 오래 다녔지만 처음으로 구입 했습니다. 블루석으로 구입하였는데 이용 방법에 있어서 12게임권 코드를 매번 예매시마다 입력해야하는 과정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어차피 LG트윈스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는데 계정 정보와 연동되면 참 편리할텐데 좀 아쉽습니다. 야구장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12게임권은 5..
퇴근 후 직관. 6시반 퇴근이다보니 앞은 좀 못봤습니다. 회사가 2호선 역삼역, 7호선 학동역, 9호선 신논현역의 가운데쯤 있어서 주로 7, 9호선을 이용하고 야구장 갈때나 2호선 이용하는데 정말 2호선으로 출퇴근 하는 분들 대단합니다. 퇴근시간 지옥철에 야구장 가기도 전에 지치고 시작했네요. 친구가 계열사 날짜지정 레드석 표가 있어서 간거라 늦은 예매에 응원단을 등지는 별로 좋지 못한 자리였는데 선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건 좋더군요. 하지만 너무 아래쪽에 있으니 경기를 보는데는 좀 불편했습니다. 판단이 잘 안되더라구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옐로석을 더 선호합니다.(하지만 날짜지정 레드지정 표였기에..) 아무튼 그래서 앞은 좀 못보고 너무 추워서 따뜻한 차 사러 나가는 사이에 실점해서 실점은 또 못봤습..
언제나 야구 외적인 이야기가 많은 후기(사실 늦은 후기라 경기 내용은 중요하지 않죠!) 트위터에서 친한 8분과 단관 트위터에서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며 야구 이야기 하던 분들 8분과 단관 했습니다. 회비를 걷어 신천에서 간단히 먹을거리를 준비하기로 했는데 막 돌아다녀도 치킨집이 페리카나 치킨 밖에 안보여서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됐는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살바에 가격 차이도 안나고 그냥 야구장에서 파는 분들께 사는게 나았을 것 같네요. 게다가 3마리는 많았는지 한마리 반이나 남아서 돈을 쥐고 있던 총무로써 굉장히 미안했습니다. 김밥사고 과일(과하게) 사고 따로 맥주, 홈런볼(역시 야구장엔!)에 핫초코까지 얻어먹고 뒷풀이까지 전체적으로 회비 이상의 돈이 들어서 다음에는 좀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계획해봐야겠다..
급 야구장에 가게 되었지만 히어로즈전이길래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사람 무지 많이 왔고 시간을 거의 맞춰 간 탓인지 매표소는 그렇다 하더라도 입장 자체가 많이 지연됐다. 홈팀인 LG트윈스 측에서 대처가 조금 미흡했던 것 같다. 4명이 갔는데 2명이 먼저 도착해서 그 중 1명이 미리 들어가 자리 잡았는데 이미 많은 자리가 차서 위층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자리를 잘 잡아 경기보는데 최적이었다. LG트윈스 정재복 선수와 히어로즈 김수경 선수의 선발 맞대결이었는데 이름값에서는 떨어질지 몰라도 요즘 정재복 선수 구위로 해볼만하다 싶었는데 결국 똑같은 성적을 냈다. 히어로즈 정수성 선수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정수근 선수 동생 아니랄까봐 수비를 얼마나 오버스럽게 하는지..
'오랜만에' 친구들과 역시 '오랜만에' 서브디카 Sony W5를 들고 '오랜만에' 잠실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서브디카를 들고 나갔는데 상태가 영 안좋습니다. 자동모드로 찍는데 멋대로 M이나 P로 가버리더군요; 내수품인데 AS걱정이 크네요 -.- 그래서 건진사진이 찍은거에 비해서 너무 없습니다. 2시반 좀 못되서 도착했는데 매표소에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알고보니 아직 표를 팔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약간 떨어져 있었어요. 이유는 저희는 저기 보이는 LG트윈스 매장에 볼일이 있었거든요. 여태까지 쌓은 LG트윈스 마일리지를 올해안에 쓰지 않으면 소멸시켜 버린다기에 초대권 8장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모자나 LG트윈스 티셔츠로 바꾸고 싶었는데 모자는 마일리지가 모자르고 티셔츠는 올해 ..
1. 종합운동장역에 내렸고, 익숙한 야구장이 보이는데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우루루~ 2. 선착순으로 받은 티셔츠와 모자, 줄거면 평소에도 입을수 있는걸 줘야지. 모자도 그렇고 티도 그렇고 WBC때문에 잔뜩 만들어놓고 남아서 배포하는 느낌이 --+. 왜 엘지껄 안주고 KOREA껄 주는거야. 광복절이라? 3.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길성, 중학야구 수비를 보여주다. 양승호 감독대행님, 지명타자를 정의윤 쓸생각이어서 최길성 놓을자리가 없었으면 과감히 빼주세요. 최길성만한 타자가 없는것도 아니고... 3. 오늘 조인성 4타수 4안타, 처음봤습니다 +_+ 그렇지만 사실 난 당신의 홈런이 더 좋아요! 4. 심판만의 알수없는 스트라잌존, 한두번 아니었지만 이번 경기엔 서용빈이 완전 스트라잌 아니라고 생각되는..
LG 잠실경기가 없었고, 경기 있어서 가려고 했더니 우천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거의 한달만에 간 야구장, 그것도 두산 홈으로 처음으로 원정팀 응원으로 갔다. 여태까지 야구장 다니면서 두산이 잠실야구장 주인인냥 온갖 두산으로 해놓고, 3루쪽으로 움직여보긴 처음이라 나름 재밌었다. 두산홈일때는 응원석이 내야라는것도 흥미로운? 정보였다. 앞에 예약자리를 마련해놓고 구경온 대략 20~30명쯤이라고 생각되는 유치원생급 어린이들 참 귀엽고 정신사나웠다. (2회초부터 4회말까지 애들 밥매기느라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줌마들... 그러게 간단히 김밥이나 매기시지) 음, 경기는 2:1로 패했으나, 이순철 감독의 다소 그럴거까진 없지 않았나 싶은 1루심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한것 볼만한(응?) 장면이었고 최상덕 그정도면 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