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 금요일(10/1) 홍대 V-Hall에서 열린 보니의 첫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제목에는 남자의 자격을 썼지만 사실 화제가 됐던 하모니편을 한편 그것도 잠깐 봤을뿐이라서 잘 몰랐습니다. 보니를 아는 것은 위드블로그 리뷰를 본 것이 전부였고 회사분들과 가게 됐는데 콘서트를 가게 된 것도 바로 전날 정해진거라서 그때부터 보니의 음반 'Nu one'을 들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콘서트 정말 좋았습니다. 솔직히 Nu one 음반을 들어보면서 그렇게 썩 좋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너를 보내도' 정도는 좋았는데 가서 들어보니 자신의 이런 음악을 음반에 담았을때 반도 표현이 안되니 얼마나 안타깝고 억울할까 싶더군요. 아주 약간 늦어서 도착했을때 앤써가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음악에 ..
SNS 붐, 처음 시작하기 어려운 트위터 스마트폰 붐과 함께 SNS도 덩달아 붐을 이루고 있는 요즘입니다. 트위터다 미투데이다 페이스북이다 너도나도 하는 것 같은데 이런 서비스들은 사실 진입장벽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 역시 트위터를 시작하고 완벽히 즐기면서 쓰는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나마 저는 블로그를 오래 했기 때문에(개건방;; ) 그나마 이런 서비스들을 빠르게 적응해서 쓰는 분들이 가까이에 있어서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런 기반없이 사용했다면 그냥 하다 말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관심이 가는 사람 먼저 팔로우하고 먼저 맨션 보내고 하다보면 적응하게 되겠지만 이미 적응한 입장에서야 드는 생각이더군요. 진입장벽이 낮은 SNS 리피 그런 진입장벽이 없는 SNS가 리피입니다. 트위터가 사..
여태까지 본 일본 드라마 중 가장 재밌게 본 '노다메 칸타빌레'의 극장판이 나왔다고 하여 추석 연휴 첫날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TV판을 보고 극찬(http://blog.toice.net/2460701)을 했었지만 이후 유럽편은 보지 않았었는데 유럽편과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유럽편도 출퇴근하면서 보는 공을 들였습니다. 사실 유럽편 안보고 그냥 볼까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유럽편을 보면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일드를 정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일드 특유의 그 과장된 연기, 특히 노다메 칸타빌레는 만화 원작이라 그게 더 심한 것 같은데 거기에 적응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막상 영화는 좀 그런 부분에서 덜 했던 것 같지만..) 제..
최근 아무거나 리뷰해달라는 이벤트 덕분에, 블로그 리뷰 서비스를 하는 바이리뷰라는 사이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캠페인 안내 문구며, 스폰서 배너 등....특히 캠페인 안내 문구는 문구 뿐만 아니라 글자 색깔까지 위드블로그(리뷰얼 이전)와 너무 똑같았지만 그때 포스팅 하기에는 심증만 있을뿐 확실한 물증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캡쳐하면 괜한 광고주만 피해 볼 것 같아 참도록 합니다.) 그리고 지난주 알게된 확실한 물증. 설마 헷갈리라고 위드블로그닷컴으로 준비하고 있었던건 아니겠지~♬ 연락처는 위드블로그를 서비스하는 블로그칵테일 전화번호, 이메일은 위드블로그 운영팀, 김진중 이사는 블로그칵테일의 @golbin 부사장님. 고객센터 안내는 더 가관입니다. 블로그칵테일 주소 및 전화번호, 팩스를 그대로 갖..
위드블로그 http://withblog.net 2주전 위드블로그가 2.0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요즘 블로그를 이용한 리뷰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와중에 굳건히 운영되는 사이트들 중 하나인데요, 단순히 광고주에게 전달 받은 자료로 블로거를 스패머로 만드는, 스팸을 양성해내는 모 사이트와 비견되는, 소위 10만원 블로거와는 차원이 다른 진짜 블로거의 리얼 리뷰를 만들어가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알찬 서비스 내용에 비해서 보여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었는데 이번 위드블로그 2.0에서는 크게 변했습니다. 그동안은 정말 아는 블로거만 아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그런 형태였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제는 사이트 자체에서 빛(?)이 나면서 접근이 더 좋아졌을뿐만 아니라 사이트 자..
2010년 들어 가장 기대됐던 영화입니다. 저는 전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대머리 배우 제이슨 스태덤의 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개봉하면 무조건 보는 영화의 경우가 딱 2가지인데, 하나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제이슨 스태덤(이하 제이슨횽)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이슨횽 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별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의 대표 배우들인 실베스타 스탤론, 브루스 윌리스, 이연걸 등이 출연하는데 특히 까메오로 출연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빅재미 큰웃음을 주더군요. :) 사실상 액션씬, 무언가 파괴되는 씬 밖에 볼 수 없을 이 영화는 상영관이 커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거라는 기대에 큰 상영관에서 보려고 제가 갈 수 있는 모든 위치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다 확인해보았는데 이상하게도 하나같이 다 작은관..
지지난주 일요일에 본 걸 이제야 쓰네요. 정말 블로그 안쓰기 습관이 완벽히 들어져서 다시 쓰려는 습관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토이스 토리3를 지지난주 일요일에 보게 되었습니다. 토이스 토리1,2를 열광적으로 본 것은 아니었고 사실 어릴때라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래서 얼마전 3D로 재개봉 했을때 다시 보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어떻게 어물정 넘어가게 되었던 것 같네요.(이때 챙겨보았더라면 감동이 배가 되었을듯) 사실 이번 토이스 토리3는 Up이나 윌-E 만큼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이유가 토이스 토리1,2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나고 심지어 1을 봤는지 2를 봤는지 1,2를 다 봤는지 헛갈리기까지 해서 나중에 대화를 통해 1,2를 다 본걸 알게 됐을 정도로 그저 픽사하면 떠오르는 일종의 상징물일뿐..
지난주 계속 더운 가운데 비가 올동 말동 하는 통에 회사분들이랑 가기로 한 금요일 경기는 예매한걸 취소했는데 결과적으로 그 경기만 이긴 경기가 되었습니다. ;ㅁ; 요즘 야구 중계를 잘 못봐서 야구 기사를 잘 안읽는 저로써는 그냥 들리는 얘기로만 투수가 없네 뭐 이러고 있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정말 마음에 안들더군요. # 대체 라이업은 어떻게 짜는거냐 전부터 요즘 이대형이 슬럼프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얼마나 삽질했는지 모르겠지만 뒷자리 아가씨들은 이대형 응원을 "슈퍼소닉 이대형 땅볼 워어어어어~ 아웃" 이렇게 부르고 있더군요. 되도 않는 믿음의 야구로 이병규(9) 선수의 감을 찾아놨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이병규 선수는 원래 슬로 스타터고 이대형 선수는 안될땐 한없이 안되서 하위타선에 놓거나 몇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