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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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열흘만에 똑같이 LG트윈스의 두산베어스전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엔 원정경기였죠. 굳이 원정경기를 간건 한달전쯤 테이블석을 가려고 알아보는데 LG트윈스의 테이블석(로티보이석)은 이미 시즌 전체가 팔렸고 다른 방법으로 두산이 홈인 LG경기에 3루쪽 테이블석(끌레도르존)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두산이 홈인 LG전이 8월18일~20일 밖에 안남았더군요. 그래서 예매가능 시기까지 티켓링크를 매일 훑다가 지난주 드디어 예매가 가능하게 열렸는데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매되고 자리가 모두 띄엄띄엄 (...)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에 블루지정석으로 좋은 자리를 예매했습니다. 비록 자리는 미리 예매한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앞단락이라 제 노력이 물거품이 되도 허용할만했어요.


오늘의 라인업.


이 사람입니다. 좋은 공을 가지고 있지만 멘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이 날은 김태군 포수와 짝을 맞추어 기대 이상의 호투를 했습니다 :)



계속 관중을 보고 있던 두 사람. 윤덕규 코치와 안치용 선수


런지 중인 이대형


박병호... 머리를 안감았는지 머리에 까치집이 (...)


박용택 선수 머리 크기가 방망이 두개 밖에 안되는군요;;


안치용에게 낚이고 있는 봉중근 선수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


이 날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하여 묵념을 하고 응원단은 서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연찮게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도 야구장을 갔었기 때문에 응원단 없는 야구를 올해만 벌써 두번째입니다.


유지현 코치의 선수시절 포함하여 이렇게 가까이 본적이 없었어요!


활약한 이대형 선수. 이 선수 주전으로 자리 잡은 후 잘생긴 얼굴 때문인지 스타의식이 좀 있어서 괜한 팬서비스를 하곤 하는데 그게 깝친다고 평가되어; 깝대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단한 활약을 한 정성훈 선수!



오늘 선발 투수였던 서승화 선수.


승리~
제가 가장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승리인 선취점 - 역전당함 - 재역전승이었습니다. :)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정성훈 선수의 첫번째 수훈선수 인터뷰!!



블루석을 회원의 날 아니고서는 잘 가지 않았던터라 오랜만이니 사진을 많이 찍을려고 했는데 날씨가 꽤 더워서 처음에 사진 찍고 경기 끝나고 찍었네요. 몇년을 야구장 다니면서도 3루쪽에 앉아본건 처음입니다. 두산전 원정경기를 안가본것은 아닌데 그때마다 중앙에 앉았었거든요. 그래서 3루방향에서 본게 처음이라 꼭 다른 구장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글 수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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