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애초에 스토리는 별로고 보는 위주라길래 별로 신경을 안쓰고 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대체 무슨 뚱단지같은 이야기를 하는건지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그냥 갑자기 너희의 태양을 뺏겠어!! 하더니 뒤로 갈수록 우뢰매 수준의 유치함을 아슬아슬 줄타기. 게다가 뜬금없는 감동 유도 이건 정말 아니잖아? 그래도 볼거리는 정말 짱이었다. 디워도 그럭저럭 재밌게 본 나로썬 당연히 볼만했다. 디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디워 수준의 스토리와 별 차이 없지만 전하는 방식에 있어서 디워가 말이 많고 관객에게 납득시키고자 애써서 더 납득 안되게 했던 반면에 트랜스포머는 빠르게 빠르게 휙휙 이야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로봇들이 들이닥쳐 영상으로 압도함으로써 관객에게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영..
트위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요즘인데요. 저 역시도 트위터를 사용하고 야구 얘기 몇번 하다보니 금방 LG트윈스 팬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야구 얘기할때는 해쉬태그를 쓰기로 하고 뭐로 쓸지 고민하다가 #lgtwins를 쓰자고 @isoshk 님과 상의끝에 결정했었습니다. #lgtwins를 쓰다보니 딱히 알리지 않아도 #lgtwins 해쉬태그를 쓰는 엘지팬분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트위터와 해쉬태그 등 그런 사항들은 다음 글에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도움 받은 글 : @channy님의 트위터(Twitter)의 모든 것 많은 분들이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글 : @ososo님의 트위터 서비스 입문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은 @doax님의..
건대쪽에 자주 가는데 공사하는 것도 준비하는 것도 못봤는데 오픈했더군요. 그 바람에 더 눈에 띄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엇? 이거 뭐야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점포 임대료도 있으니 분식집 치고는 가격이 좀 셉니다. 매운 떡볶이와 모듬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옆에 있는건 기본으로 주는거구요. 매운 떡볶이에 모듬 튀김 5개 골라서 섞었는데 오랜만에 매운 떡볶이 먹었더니 맛있더군요. 죽을 것 같을 정도로 매운건 아니고 딱 좋을 만큼 깔끔하게 맵습니다. 이렇게 먹고 5천원이면 분식치곤 양에 비해 좀 비쌌지만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어서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약간 느끼한걸 먹고 지나가다가 가볍게 후식으로 먹을래? 하고 들어갔던거라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었으니 꽤 괜찮은 ..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는데 아무래도 김윤석이 나오고 범죄자와 (물러난)형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추격자가 생각날 수 밖에 없더군요. 차이라면 추격자는 보는동안 정말 괴로워서 힘들었던 반면에 거북이 달린다는 코믹하고 편안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아주 살짝 코끝도 찡해지고요. 추격자는 보고 나서 뒤끝이 썩 좋지 않았는데 이 영화는 나오면서 영화 뭐 괜찮네 요정도랄까요.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뻔하다는 것과 그래서 그런지 러닝타임이 길다고 느껴질만큼 지루함이 좀 있다는 것 정도네요. 전 이런 영화가 참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영화관에서 보지 않으면 재밌을거 같지 않은데 딱히 영화관에서 보고 싶진 않은 타입의 영화거든요. 요즘 평점도 좋고 추천하는 글도 많던데 저는 추천 못하겠습니다. ★★☆ (2.8/5) ..
사실 그닥 만족스럽진 않은데 예고편이 너무 빠방해서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영화 자체가 스토리보다는 볼거리에만 만족하고 봐야했는데 그런면에선 스타트렉과 비슷하지만 만족도는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이전 스타트렉 포스팅에는 갈등이 적었기 때문에 더 재밌었다고 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게 오히려 석연치 않아서 만족도가 떨어진 것 같다. 마커스가 T-800이 되었는데 특별한 갈등 없이 바로 인간의 편에 선다는게 썩 와닿지도 않고 처음부터 인간의 편에 서니 재미가 떨어진다. 몸은 그렇게 바꿔놓고 뇌는 그냥 두었다면 스카이넷이 새로운 터미네이터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저 인간 생명을 연장해준 것 뿐이고 그렇게 해놓고 스카이넷 본진에 갔을때 아무런 경계도 없이 모든 것을 마커스에게 설명해주..
2009년 5월 26일 사직 롯데전 2회초 1아웃의 최동수 선수가 펜스 그물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치고 나갑니다. 그러자 김재박 감독은 후속타자 안치용 선수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합니다. 그렇게 2아웃 주자 3루를 만들고 다음 타석 박종호 선수는 3루 땅볼로 이닝을 종료시킵니다. 이해 안되는 1사 2루의 번트 기본적으로 김재박 감독의 아웃 카운트를 하나 내주고 주자를 한루 진루시키는 번트야구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과와 상관없이 번트 하는 순간부터 이해도 안되고 짜증부터 나더군요. 무사 1루였으면 그런데로 이해하겠는데 1사1루도 아니고 1사 2루에서 아웃 한개를 내줘 2아웃까지 만들어가며 주자를 3루로 보낸다는게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2루 주자였던 최동수 선수의 주력을 감안하면 안치용 ..
4월 11일 건대입구 스타시티 ABC마트에서 운동화 구입. 고른 운동화가 사이즈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진열되어 있던걸로 구입. 129,000원. 4월 12일 신고 다니면서 오른발에 통증이 좀 있었는데 일단 그러려니 하고 집에 와서 확인. 물집 잡혀 있음. 확인해본 결과 신어보고 산(진열되어 있던) 왼쪽은 괜찮은데 운동화 오른쪽은 아래 그림 표시한 부분 안쪽이 살짝 튀어나와 발에 통증을 주고 당일 신고 반나절 돌아다녔던 결과 물집 잡힘. 4월 13일 또는 14일 ABC마트로 바로 가지고 감. 밖에서 신으면 교환이나 환불 안된다고 했지만 운동화 자체 결함이 있는 것이므로 문제 없다고 판단. 설명했더니 수선하라는 쪽으로 얘기를 함. 한두푼도 아니고 하루 신은걸 그럴 수 없다고 함. 그러자 나이키쪽으로 보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