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부산에 내려갈 일이 생겨 부산행 KTX를 왕복으로 2장씩 예매했습니다. 20만원이 조금 안되더군요. 표를 어머니가 가지고 왔는데 영수증을 보니 일시불이었습니다. 5만원이 넘으면 무조건 3개월 할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의아해 하고있는 찰나 아버지께서 들어오셨고 역시나 3개월 할부를 하지 않고 왜 일시불을 했느냐고 했죠. 그랬더니 어머니 말씀이 그쪽에서 이건 할부가 안된다고 그러더랍니다. 저와 아버지는 콧방귀를 끼고 아니 기계에서 3개월 할부 처리만 하면 되는건데 그게 왜 안되냐고 어이없어 했습니다. 어머니가 잘못했다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버지가 전화로 따졌는데 자주 취소가 발생하고 그래서 원래 할부를 받지 않고 있다고 그러더랍니다. 근데 그게 또 전 이해가 안됐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여행..
아이팟 터치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그래픽과 스토리로 성의있는 자세로 플레이 해야하는 게임과 틈틈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미니 게임입니다. 이 포스팅에 소개하는 Kitten Jump는 미니 게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니 게임의 조건은 우선 간단하게 플레이 할 수 있어야겠고 가격이 무료이거나 저렴해야하며 이왕이면 한 손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아야 하고 간단하지만 중독성이 있으면 좋습니다. 성의 있게 하고 있는 게임이 끝났는데 지하철 내릴역이 몇정거장 안남았을 때 하기 좋은 게임들이죠. 그 조건에 충족하는 게임 중 단연 가장 오래 하고 있는 게임이 Kitten Jump입니다. 요즘은 다른 미니게임에 재미를 들려서 잘 안하고 있..
아이팟 터치에 그럴듯한 축구게임은 있지만 아직 그럴듯한 야구게임은 없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국내업체 중 핸드폰 게임 몇번 해보신분들에겐 익숙한 회사인 게임빌에서 Baseball Superstars라는 야구게임을 앱스토어에 내놨었습니다. 앱스토어 평가도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핸드폰용 게임을 그대로 컨버팅한듯한 구질구질한 그래픽 때문에 핸드폰으로 이미 경험했던 국내 유저들에겐 대부분 좋은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이런 구질구질한 그래픽 때문에 제대로 이 게임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베이스볼 슈퍼스타스가 버전 2.0으로 업데이트 됐는데 그래픽이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위 아래 각각 변화 전 후 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할만하겠다 싶은 정도의 그래픽이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코카콜..
현재 내 아이팟터치 펌웨어는 2.2고 최신 펌웨어는 2.2.1이다. 새 펌웨어가 나오면 처음에는 문제될게 없는데 시간이 지나 새 어플들이 나오면 그 어플들이 아이폰OS 2.2.1을 요구하며 아이팟터치내로 설치되지 않는다. 펌웨어를 새로 설치하는 작업은 정말 귀찮다. 아이튠즈를 이용해 업그레이드하고 해킹하고 Cydia 어플이며 앱스토어 어플이며 새로 설치해야된다. 어차피 설치는 컴퓨터가 한다 치더라도 백업에 문제가 있다. 기본 어플들은 아이튠즈가 백업해주지만 그동안 쌓아놓은 크랙어플의 데이터 파일들은 제대로 백업할 수가 없다. 게임 세이브도 아까울뿐더러 최근에 아이팟터치로 가계부 어플을 쓰지 않는 이유가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면 날아가기 때문이다. (아직 마음에 드는 백업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펌웨어..
올시즌 LG트윈스는 경기 중일때 홈페이지의 저 TV모양에서 중계화면이 나온다. TV중계가 있을 때는 중계화면을 받아다가 안준모 캐스터의 진행으로 진행되고 중계가 없을 때는 직접 카메라 들고 간다는데 아직 그런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대가 크다.(물론 TV중계화면까진 아니겠고 그냥 관중석에서 찍어주는거겠지만) 문제는 LG트윈스 홈페이지는 웹표준을 지키지 않을 뿐더러 이 서비스는 액티브X 설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IE로만 볼 수 있는데 설상 가상 오류가 잘 뜬다. 다행히 채팅하기를 눌러서 아프리카를 직접 띄우면 시작할 때 광고를 잠깐 봐야하긴 하지만 편하게 볼 수 있다. 사람이 몰려 버퍼링이 심해지면 채팅창에 얘기하면 약간 손봐주기도(?) 한다(사람이 몰려 버퍼링이 심했지만 손봤다고 한 후 버퍼링..
롯데시네마 VIP쿠폰북 받으러 롯데백화점 들렸다가 집까지 걸어들어오는데 오랜만에 맡은 꽃냄새가 너무 은은했다. 그 자리에만 햇빛이 많이 드는지 다른 곳보다 일찍 피어있었다. 그 은은하고 향기로운 꽃냄새에 반해 어제 롯데시네마 한번 더 갔다오면서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갔었다. 잠깐이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사진 찍는데에만 목적을 가지고 시간을 보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 얼마나 오랜만이었는지 걸으면서 계속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조절하는데 그거 맞추면서 30장은 찍은 것 같다; 이제는 날도 따뜻해지고 꽃들도 계속 만발할텐데 시간 날때 종종 사진 찍으러 다녀야지.
롯데시네마 VIP 쿠폰 디럭스 에디션 2009. 작년 두번째 VIP 쿠폰에 비해서 많이 얇다. 근데 어차피 쓸모없는 제주도 관광권 이딴거 줄은거라 상관없는데 문제는 쿠폰이 나왔으면 나왔다고 말을 해줘야지 초코송이님 블로그에서 보지 않았으면 챙기지도 못할뻔했다. 공지에도 없고, 메일도 안주고.. 그냥 어떻게 알게되면 가져가라는건가.. 내용물도 영화관람권은 한장으로 줄고 온라인예매에는 쓸 수도 없는 영화 2000원 할인권 5장이 들어있다. 나머지는 비슷하게 팝콘(소), 음료(중) 교환권, 콤보 2천원 할인권, 허니팝콘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쿠폰. 건대점에서 받아오려다가 왠지 떨어졌을 것 같은 생각에 집에 들어오면서 노원점에 갔는데 VIP라운지 오후 10시까지 운영의 압박. 알려주지 않는 것에 짜증 + 굳이 ..
별로 기대되지 않는 공지사항이 떴다. 아이팟 터치로 보는 모바일 페이지 관련 공지. 사실 이전에도 아이팟용은 아니지만 모바일 페이지 관련 공지가 있었는데 그때 접속해봤던 기억 때문에 기대를 접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접속해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 글은 물론.. 로그인 화면까지 깔끔. 하지만... 댓글 페이지 압박;; 부디 CSS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거길 바란다. 사실 이정도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전에 2008/08/13 - [미디어/iPod Touch] - 아이팟 터치(아이폰)를 가장 완벽히 지원하는 텍스트큐브 글에서처럼 텍스트큐브에서 너무 완벽하게 지원하는걸 보았기 때문에(댓글까지 물론) 조금 더 욕심이 나는건 사실.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 아이팟 터치 페이지 만큼은 꼭 벤치마킹해서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