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큰 변화는 기존 내야석의 1,3루 부분이 레드지정석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 가격은 당연하다는 듯이 매해 오르고 있다. 테이블석 평일 18천원, 주말 20천원. 블루석(기존 지정석) 평일 8천원 주말 10천원. 레드석(기존 1,3루내야석) 평일 6천원 주말 7천원. 옐로그린석(기존 3층 내야석, 외야석) 평일주말 4천원. 이 가격은 LG트윈스 회원가로 일반 가격은 각 가격에 2천원을 더하면 된다. 작년과 비교해 내야석 기준으로 2천원씩 올라 비싸지긴 했는데 내야석을 예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겨서 좋아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겠다. 원래 포수뒤편을 좋아하니까 상관없겠다 싶긴 한데 그쪽 가격이 그대로인 대신 이전에는 큰 경쟁이 없었는데 자리 경쟁이 치열해질 수도 있겠다. 가게 되면 내야 지정석을 예매하..
시간 날 때 하나씩 어플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한 후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한 어플은 단연 리얼싸커 2009. 펌웨어 2점대로 판올림 한 이유가 이 게임 때문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한참 재밌게 했었다. 비록 지금은 거의 안하고 있지만 아이팟 터치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터치를 쥐어주게 되면 그 사람이 남자일 경우 해보라고 권하는 게임들 중 하나다. Gameloft사는 아이팟 터치, 아이폰 게임 어플계의 블리자드라고 평하고 싶을 정도로 게임의 재미 뿐만 아니라 그래픽까지 좋은 완성도 높은 어플들을 내놓는다. 가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이팟 터치, 아이폰 게임계의 블리자드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팟 터치, 아이폰용 게임 어플을 출시하는 회사중에 가장 돋보적이라고 하겠다. 난 No를 누르고 ..
기본적으로 아이팟 터치는 설치 가능한 어플수가 제한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다. 다만 스프링보드에 표시되는 갯수가 제한되어 있다. 무한정 설치만 하면 새로운 어플은 나타나지 않고 어플을 지우고 리붓해줘야 새 어플이 나타나는걸 경험한 적이 있다. 언젠간 필요할 것 같아서 설치만 해두고 잘 쓰지 않는 어플이라던지 기본 어플중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플은 Cydia를 통해 설치할 수 있는 Boss Prefs의 Hide Icons를 이용하여 숨겨놓는 방법도 있지만 매번 하기도 불편하고 아무래도 제한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에 소개할 어플은 Cydia 를 통해 설치할 수 있는 어플로 Five Icon Dock과 Five-Column SpringBoard, 그리고 Fivelrows 이다. Five-Column Spri..
로스트 시즌 2까지는 군시절 보고 이후 시즌3이 방영될 때 매주 봤는데 이건 뭐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아 접기로 했었다. 도저히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고 계속 새로운 떡밥이 들어서니 좀 짜증이 났었다. 아닌게 아니라 로스트를 보게 된 계기가 그때 한창 24를 보고 있었는데 24는 너무 재밌는 나머지 새 시즌에 들어서면 멈추지 않고 한 시즌의 마지막화까지 보게 되서 조절 차원에서 로스트를 접했고, 나는 이 드라마가 시즌 하나마다 다른 곳에서 탈출 하는 것인지 알고 본거였다. 그러니까 시즌1이 섬탈출로 끝나고 시즌2는 새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이게 시즌2에서도 안끝나고 방영되는 시즌3을 보니 끝나기는 커녕 오히려 이놈의 섬이 비밀이 왜이렇게 많은지 더 미궁속에 빠지기만해서 에이 차라리 보지 않기로 했다. 그..
다큐멘터리 장르를 돈주고 영화관에서 본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었는데 화제가 되다보니 결국 궁금하여 보게 됐습니다.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습니다만 역시 동물은 키울게 못된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어릴 때 벤지라고 이름 지은 요크셔테리어를 키운 적이 있는데 그녀석하고 헤어지고 다시는 애완동물 안키우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마음 준 사람들과 이별을 하게 되는데(헤어지든, 하늘로 보내든) 그 사람들과 헤어지는 일만으로도 슬프고 괴로운데 동물에게까지 인연을 만들어서 같은 이유로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화를 보며 마지막에 펑펑 울었습니다만 감동이라기보다 이런 느낌 별로 느끼고 싶지 않네요. 인생에서 최대한 적게 느끼고 싶은 느낌입니다. 다큐멘터리 장르 또한 영화관에서 보고 싶지 않..
★★★★☆ 전세계 대머리 중 가장 멋있는 제이슨 스태덤의 영화. 영화 내내 아우디 차와 함께하며 이 차를 떠나면 죽는다는 설정하에 이어지는 스토리도 흥미로웠다. 역시 무적 제이슨횽에게 어느정도 제한은 걸어줘야 볼만하다. 총으로 갈기면 너무너무 편하지만 그냥 가서 패버리는 제이슨횽은 너무너무 멋쟁이. 특히 오늘 느낀건데 제이슨 횽의 언어구사방식은 정말정말 멋지다. 근데 촬영중이 아닌 평상시에도 그런 말투일까. 어째 평이 제이슨횽 찬양이 된듯. 화끈하고 속시원한 액션을 보고 싶을때 제이슨횽의 영화만큼 좋은 선택은 없다. 덧, 스틸컷을 찾으러 들어간 사이트의 평들을 보니까 이상하다. 제이슨 스태덤의 영화에서 무얼 찾는건지? 그렇게 스토리가 중요하면 제이슨횽 영화를 선택하지 말았어야지. 제이슨횽의 영화는 액션을..
(2.8/5)★★☆☆☆ 크리스마스 이브날 나름 좋은자리 예매했다고 신나서 봤지만 썩 만족스럽진 않았다. 예스맨을 볼 껄 하고 잘못 선택했다던 과속 스캔들이 너무 재밌었던 영향도 있는 듯. 그래도 짐캐리의 한국어 연기는 압권. 그런데 다른 언어권 사람들도 이 부분에서 웃을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다. 물론 내가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미지의 권리는 Warner Bros. Pictures (presents) Village Roadshow Pictures (in association with) Heyday Films Zanuck Company, The (as Zanuck Company) 에 있습니다.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롯데시네마에서 다른 영화볼때도 이 영화 예고편이 계속 나왔었는데 차태현 나오고 제목도 그렇고 그저 그런 영화려니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평이 좋았고 코미디라는 점이 요즘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나에게 기분 전환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됐다. 아무튼 그렇게 서로 예스맨 볼걸 하는 마음으로 본 이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아쉬운게 없는 한국영화였다. 좀 더 보고 싶은 아쉬움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기에 따라서 엄청나게 뻔하고 진부할 수 있는 소재인데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예상을 살짝 벗어나는 선에서 기동이의 재롱으로 잘 버무렸다. 영화를 이렇게 만들고 홍보해야 양심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제작비도 크게 들지 않았을텐데 잘 만든 스토리와 적절한 연기, 그리고 웃음코드가 시간과 돈이 아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