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는 2월말에 눈도 많이 오고 3월초까진 추웠던 것 같은데 어찌된건지 벌써 따뜻한 봄인 것 같습니다. 어쨋든 그래서 스킨을 새롭게 꾸며봤습니다. toice's blog에서 눈 내리는 겨울 밤이라고 블로그명을 고쳤기 때문에 기존의 스킨도 유지하고자 시간대에 맞게 변하는 스크립트를 써서 스타일시트만 새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59분까지는 위에 봄여름 스타일,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59분까지는 기존의 겨울 밤 스타일로 했습니다. skin.html은 고치지 않고 style.css만 고쳐서 변화를 주려니 꽤 신경 쓸게 많더군요. 아직도 수정해야할 부분이 몇가지 있지만 일단 쓰면서 조금씩 고칠 생각입니다. 아래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하는 스크립트입니다. 스타일시트를 여러개 만들어서 ..
이번같이 설 분위기 안나는 설은 또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만 그런 것인진 몰라두요. 어제 3~4시부터 다운 받아 놓은 쇼프로 틀어놓고 혼자 음식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쑤시개에 준비해놓은 고기,버섯,맛살,고추,단무지 꼽고 고추에 고깃속 넣고, 깻잎에 고깃속 넣고 부치고 8시쯤 부모님 합류하시어 아버진 저랑 만두 빚고 엄마는 갈비랑 나물 등 하시고, 틀어놓은 쇼프로에선 명절에 남자들이 일손 좀 도와주면 한결 나을텐데 라고 말하는데 그냥 씨익 웃음만(...) 이번 설도 이렇게 저렇게 보내는 군요. 생각해보니 추석이나 설이나 저희집은 다 똑같고 송편이냐 만두냐의 차이밖에 없네요.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여러분 모두 든든한 뱃속과 주머니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출사 갔는데 출사지가 이미 철거 돼 있긴 또 처음. 지난 일요일 해가 너무 쨍쨍 하길래, 삼청동 출사가야지 하고 무작정 나와선 같이 갈 친구 만나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져 최대한 가까운 곳을 찾다가 노원구에 오래 살았는데도 한번도 못 가본, 곧 철거 된다는 노원마을로 가기로 했다. 그러나 분명히 노원마을이 종점인데도 끝까지 가지 않는 버스가 심상치 않더라니(기사님 말좀 해주시지) 이미 철거되고 아무것도 없이 황량했다. 그러다 생각 난 예전에 본 호밀님의 그림자사진. 그런데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 둘이서 웃기기(?) 영 어색했다. 기껏 왔는데 찍을 곳이 철거된 상태라 둘이 화기애애 하지도 않았고, 몇장 찍어보다 하지마하지마 하고 포기했다. 그냥 뻘쭘하게 찍었던 사진보고 각색. 변명이라면 친구 왈 "그림..
인터넷 전송량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측정해봤다. 가만 보니까 광랜으로 바뀐 뒤, 다운 받는 시간이 줄어든게 아니라 다운 받는 시간은 같고 다운 받는 양이 더 많아졌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가게에서 부모님이 다운 받으시던 드라마를 집에서 대신 받고 구워서 가지고 나가신다. 그래서 다운로드 양은 거의 기가 단위. 나는 무한도전이랑 하이킥 본방 못보면 꼭 다운받고 다른 쇼프로는 받아놓긴 하는데 못보고 그냥 지우는게 다반사. 영화도 마찬가지. (요샌 구하기도 쉽고 받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까 보고 싶으면 그때 다시 받지 하고 지워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네이트온 파일방을 없애버렸더니 업로드는 말에 가선 줄었다. 나는 이왕 내가 받은거 혹시 필요한 사람 있으면 가져가라는 거였는데 자꾸 나한테 이거 구해달라 저..
도착해 있는 C2 초대장, 로그인하면 아예 계정을 2개 들어갈수 있게 해놓음으로써 새 계정으로 테스트 해보라는 것 같은데, 일단 느낌은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시즌2완 다르게 블로그의 중점이라기보다 미니홈피보다 한단계 올라간 개인홈페이지 느낌이랄까. 기존의 미니홈피보다는 자유도가 있지만 티스토리에 비한다면 일제강점기. 이것저것 해봐도 한계가 있고, 베타기간에는 공짜지면 어차피 결국에는 아이템을 사야하는 '싸이월드' 본연의 모습. 현재의 싸이월드 보면서도 그냥 할수 있는 걸 돈주고 사야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었으니 이것 또한 마찬가지. 개인적으로는 스냅사진 용도의 블로그로 활용하면 좋겠다. 올라로그도 매력적이었지만 올라로그에서 일촌공개 형식을 취하면 보는 사람도 올라로그를 또 가입 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