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 CWS vs FLA 내가 CWS로 6회까지 11점 내주다가 친구가 밥먹으러 가야되서 캔슬. 두번째판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정말 싫어하는 팀이지만 어쩔수 없이 강팀 NYY로 했는데 캐관광. 랜디존슨한테 홈런 뽑는 놈을 어떻게 이기나. 세번째판 내가 CHC 친구가 COL. 내가 안타가 많은건 친구가 선발투수를 병현킴으로 했기 때문에. 안타 11개에 상대 실책까지 있었는데 한점을 못내네. 아루댬읿ㄷ갭ㅈㄷ!%!@#$ 추가 00:15 술 먹고 한판 더 했습니다. 술김에 3점 내고 홈런성 타구도 펜스에서 잡았습니다v 앞으론 꼭 술 마시고 할까봐요.
워낙 영화평이 좋지 않아서 기대 안하고 근영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봤는데 재밌게 봤다. 원작이 어떻길래 리메이크를 그 따위로 했냐는 말이 있는진 모르겠다. 보는 중간 의문가는 부분따위, 저 역할이 문근영에게 안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따위 들자마자 뭉게버리고 영화 자체에만 집중하려고 했고 몰입했다. 김주혁이 처음 왔을때 예전처럼 웃을때까지 함께 있겠다니까 문근영이 뒤돌아 웃어보일 때 섬뜩했다. 그냥 그 정도 기억에 남는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주)싸이더스FNH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 2006) 이건 뭐 재미도 없고, 무슨 메세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이 영화(라고 해도 되나?)에 대한 사전 지식은 참 재밌을거라 기대했는데 미국과의 문화 차이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와도) 엄청난 카자흐스탄 청년이 보이는 천박한 행동을 보여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 뭔가 꼬집어 보려고 노력은 한 것 같지만 와닿지 않는 건 내가 미국인이 아니어서 그런건지. 저 처럼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쓸데없는 호기심이 발생한 경우만 보고 후회하길. 딱 첫 부분 카자흐스탄의 마을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흥미..
스파게티면, 스파게티소스(다양한야채), 떡국 끓이고 남은 만두와 소고기, 김치, 고추장, 케찹. 미쳤다. 송년&신년 모임 동안 불어난 체중 빼겠다고 요 며칠 헬스장에서 오버[ver.미친듯이]하고 있었는데 흑. 아버지께서 굳이 내가 만들어주는 스파게티를 드시고 싶다고 한 10번 말씀하시길래 했는데 양 못 맞추는 바람에 졸지에 온 가족이 야식. 내일 아침엔 얼굴 이따만해질 예정. 꺄악~ 그나저나 스파게티소스를 바꿨는데 이거 내가 만드는 방식이랑 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 마음에 들었어=_=*
지난 2006년의 목표 중 한가지는 '개미' 다섯권 전부 읽기였습니다. 남들은 1년에 100권을 읽는다던지, 하루에 2권씩 읽는다던지 제가 봤을땐 어마어마한 목표의 독서목표를 잡지만 워낙 책 읽는 습관이 안되있는 저는 3년안에 책 포스팅을 적어도 한번은 하겠다며 1차 목표를 마음 한구석 큰 짐이었던 개미로 잡았습니다. 제작년에 베르베르 아저씨의 나무를 읽고, 그 상상력에 놀라 마치 독서에 불이 붙을것인냥 베르베르 아저씨의 저서를 찾던 중 그 유명한 개미가 이 아저씨 책인걸 보고 반가워 하며 5권을 냅다 질렀는데 역시 한권씩 사서 감질맛나게 봐야지 전체를 사고 나니까 양이 많아서 이걸 언제보나 싶기도 하고 조급함이 전혀 없어 사자마자 1권 재밌게 읽고 2권부턴 건들지도 않고 고이 모신채 해를 넘겼습니다. ..
제가 봤던 일본드라마 통틀어 제일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재밌게 보더라도 보통 마지막화에서는 미적지근 하기 마련인데 오히려 이 드라마는 마지막화에서 최고의 엔딩을 보여주었습니다. 눈물을 머금으며 연주하는 R☆S 오케스트라의 마지막 연주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곡이 끝났을 땐 관객과 함께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치고 싶은 충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드라마는 히로-君님의 소개로 보게 되었는데 지레 짐작으로 일본 특유의 단순코믹엽기물인줄 알았습니다만 그것은 어쩌면 지루하고 어려운 소재인 클래식을 조금 쉽게 풀어나가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악을 한번만 듣고도 그대로 연주 할수 있는 천재지만 악보 보는 것도 서툴고 씻기 싫어하며 청소도 싫어하여 집안을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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