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블로그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메타사이트가 아닌 타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 들어오는 것이 꽤나 불쾌했는데 일단 야후에서 들어오는 부분은 해결했습니다. 제 블로그 11월 통계에 압도적으로 차지하는 야후를 우선으로 잡았습니다.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중이라 robots.txt를 설정할 수 없고, 나중에 내 계정으로 옮길시 원치도 않는데 트래픽 영향까지 받고 싶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개인적이고 사적인 블로그를 운영중이기 때문에 검색결과에 나타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는 내용으로 야후 검색결과에 toice.net URL이 포함된 모든 검색결과를 빼달라는 내용의 메일을 토요일 밤 보냈더니 놀랍게도 일요일날 바로 답변이 왔습니다. 답변 내용은 검색어와 페이지주소를 메일로 보내주면 빼..
정말 오랜만에 이따위 영화를 봤더니 짜증이 감당이 안된다. 어둠의 경로에 생각보다 일찍 나타났다는 것에 의심은 좀 됐으나 보고 싶었던 영화였기에 기대하고 봤다. 역시 일찍 나타나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소재로 이렇게 밖에 못 만드나? 정말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없다. 반항끼 넘치던 딸이 갑자기 아버지께 질질 짜며 감동받으라 요구할때는 나도 모르게 "이거 뭐(하자는거)야?"란말이 튀어나왔다. 마지막 나름 반전이라고 용 쓴 것 같은 스토리도 그저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이상한 건 김수로가 비중있게 출연한 영화중에 여태껏 재밌는 영화가 하나도 없었음에도 이상하게 김수로 하면 믿을만한 배우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쇼프로에 나와 화려한 입담으로 즐겁게 해줬던게 나도 모르게 영화..
티스토리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부분 비밀번호 플러그인이 추가됐다면 스냅사진을 올리는 용도로도 티스토리를 활용했을텐데 아쉽게도 그렇지 않아서 제로보드 등의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했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보류해놓고 있었는데 올라로그라는 것을 알게되어 얼른 초대요청하고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일단 웹상에서의 기능은 제가 사용하고 싶은 기능과는 차이가 있어 저에겐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저는 스냅사진을 아무나 다 볼수 있는 것이 아닌 싸이월드의 일촌 기능처럼 특정 사용자 그룹만 지정한다던지, 힌트와 함께 비밀번호를 지정하는 차칸아이님의 부분 비밀번호 방식이라던지 그런 특정 아는분들끼리만 볼수있는 기능을 원했는데 그것과 관련된 기능은 없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큰 수확이 있었습니다. 바로 ..
한번쯤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연했기에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면 얼떨떨하다. 유지현 선수 은퇴, 김재현 선수 이적, 서용빈 선수 은퇴, 김재박 감독 취임 그리고 이병규 선수 일본 진출. 신문 등 각종 매체에서 주니치 입단 기사가 났을때도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까진 믿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오늘 공식적으로 주니치 입단을 확인했다. 앞으로 잠실구장에서 "엘지의 이병규" 응원을 할수 없다니 허전할 것 같다. 비교적 하향세에 LG트윈스에 들어와 실상 혼자 분발하며 타격을 이끌던 선수라 우승하는 모습 꼭 보고 싶었는데 그점이 좀 아쉽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의 성공만큼 큰 화제꺼리로 큰 성공을 할거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곳에서 자존심 구기지 않고 멋진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다. ..
올해 김장은 60통을 했습니다. 식구는 변화가 없는데 어떻게 매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도 김장의 가장 핵심이 되며 김치의 맛을 좌우한다는 신선한 배추의 신속한 운송만이 제 일인줄 알았건만, 일요일,월요일 어디 나갈 생각 말라는 엄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김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게 됐습니다. 토요일, 매해 담당했던 신선한 배추의 신속한 운송을 마치고, 일요일 아침에 배추 절이고 점심먹고 배추 뒤집고 저녁에 절인배추 씻어내기에 나죽겠다 1회, 오늘 무 채썰고, 배추 꼭지 따고, 속 섞고, 각종 운반, 뒷정리에 나죽겠다 수십회. 그래도 역시 김장하면서 먹는 김치와, 겉절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김장철의 특미! 굴과 배가 맛을 돋구는 속과 먹는 삶은고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요즘 새벽형 인간인 탓에 ..
처음에는 어떻게 페이지뷰가 방문자수보다 적을 수가 있지 하면서 다음 웹인사이드에 의문을 품었는데 제가 그래프를 잘못보고 있었더군요. 제 티스토리 카운터는 11월 하루 평균 420명을 찍었으나 다음 웹인사이드에선 평균 120명 정도네요. 티스토리 카운터가 얼마나 믿을 수 없는지 보이는 결과입니다. 유입경로 압도적인 야후검색입니다. 한RSS가 왜이렇게 반가운 걸까요. 루돌프님 포스팅보고 저도 확인해 봤는데 한RSS에 24분이 등록해주셨더군요, 다 찾아내서 친절한 저의 모습을 뽐내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위 그래프와 마찬가지로 야후가 압도합니다. 저는 검색사이트에서 검색 당하는게 정말 싫은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메인을 바꿀수도 없구요. 0-30초가 많다는 건 검색사이트를 통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