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값은 블로그 스스로 벌으라는 취지(-_-)에서 100달러 1년을 목표로 시작한 Adsense. 드디어 PIN을 받았습니다. PIN 도착글은 많이 보았는데 드디어 저도 받아보네요(감격). 영어 주소를 잘못쓰지는 않았나 엄청 조마조마 했는데 정확하게 2주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좀 그렇네요; 그냥 적당히 두꺼운 종이에 양면 프린트해서 접어서 테이프 붙여서 보냈군요; 2006년 8월에 애드센스를 달아놓고 2007년 3월까지 toice.net 에서 48달러. 4월 한달 쉬고 4월27일부터 토이스넷 외에 다른 전문블로그를 개설하여 약 20일동안 56달러 정도 벌었습니다. 그래서 PIN도착한 이 시점엔 이미 100달러를 돌파했네요. :) 아아, 기대됩니다 :) 덧, 그런데 정말 너무 허접해서, 할..
OST Way Back Into Love를 먼저 접하고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한만큼 재밌게 봤다. 보통 멜로물은 보고나면 시간이 참 허무하게 느껴지곤 했었는데도 그렇지 않은 멜로영화가 참 오랜만. 갈등요소가 크게 심각하지 않아 보는내내 큰 부담도 없었다. 휴 그랜트의 목소리는 남자가 들어도 참 멋있는 듯. 약간 푼수끼 있는 드류 배리모어도 나름 귀여웠다. 브리트니와 아길레라를 합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정된 코라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는데 부처 앞에서 그렇게 노출했다간 불교신자의 항의와 부처님에게 벌 받는다고 잔소리 욕구가 솟아올랐다. 멜로디는 누군가를 처음 보는 느낌과 같아요 육체적 매력, 성적인 거요 그리고, 서로 알게되면 그게 가사에요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요 그 둘의 조화로 마법이 만들어지는..
친구랑 탁구 치러 가기로 했는데 그 전에 점심을 뭐 먹을까 하다가 제가 한 4년전에 집에서 시켜 먹은 음식을 당시 같이 활동하던 커뮤니티에 올린 적 있었는데 그때 이 친구가 상당히 혹했던터라 그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정작 집 앞인데도 불구하고 4년전 이후 시켜 먹어본 적도 없고 앞을 지나다니긴 했지만 가보긴 오늘 처음이었습니다. 당시에 올렸던 사진 배달 전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친구가 한번 전화 해보고 찾아갔는데 아저씨 혼자 일 하시더군요. 밥 다 먹고 우리가 그냥 가버리면 어쩔까 싶을 정도로 우리만 내버려두고 음식 만들고 배달도 직접 가고 그러셨습니다. 살짝 당황; 아무튼 요즘 그 활동하던 커뮤니티도 재오픈해서 사진도 올릴 겸 오랜만에 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둘다 회덮밥 정식을 시켰는데, 제가..
예비군 떼 원래 오르던 코스로 산을 오르려는데 한무리의 군인들이 코스 전체를 장악하고 쉬고 있음. 눈에 띄는 피아식별띠. 예비군인걸 알아채고 돌아서는데 중대장이 나 동원훈련때 그 중대장이네. 여기 관할이었구나 등산의 목적 등산의 목적은 요즘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기 위함이었는데 예비군들 보는 바람에 생각나서 후임한테 잘 지내냐고 전화했다가 통화가 길어져 통화하며 올라가는 동안 체력 다 쓰고 전화 끊곤 계속 헉헉 데느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체력 작년에 산에 자주 다닐 땐 정말 우습게 올라갔었는데 작년 가을 이후 처음 올라와서 그런건지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올라가다 쉬고 싶었는데 힘들어 하는것에 화가나서 참고 올라갔다.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는지 처음 알았음. 건방진 초딩 ..
시작은 전자사전을 사려던 거였는데 결과적으론 pmp를 샀다. 전자사전을 고르면서 차라리 빈 전자사전을 사다가 내가 알아서 설치 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PDA를 떠올렸고 PDA보단 pmp가 대세라 그렇게 됐다. 내가 선택한 pmp는 유경 빌립 P2. 유경이란 회사에 대해선 새 제품이 나오면 그 전 모델은 나몰라라 한다는 둥 말이 많던데 불만사항들 보니 DMB 수신문제가 대부분이라 나랑은 상관 없겠다 싶고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pmp중 p2가 할인 이벤트까지 하는 바람에 가격이 맞아 그 부분이 내 선택에 한 몫을 했다. 옵션으로 DMB와 네비게이션이 되는 것도 있었지만 네비게이션은 따로 있어야 될 것 같고 DMB는 처음 몇번 보다 말겠지 싶어 쓸데없는 옵션에 돈 안쓰기로 해 기본 ..
굳이 따지자면 보기는 3월에 봤으니까 2007년 1분기에 봤던 영화 중 제일 재밌게 본 영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에 더욱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뚱뚱한 아중이도 귀엽게 느껴졌고, 어색하게 다가왔던 아중씨의 연기는 계속 보다보니 그냥 하나의 캐릭터로 받아 들였다. 지루하지 않게 적절하게 웃음도 있었고 크게 감동까진 아니지만 아련함(?)에 눈물도 나고 꽤 괜찮았던 영화.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KM컬쳐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