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걸즈를 봤을 때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었는데 스크롤로 슬쩍 넘겨보고 벗은 남자들만 수두룩 나오길래 썩 와닿지 않았다. (-_-;) 그렇게 미루다 pmp로 왔다갔다 3번만에 다 보게 되었는데, 딱 일본영화스럽달까. 내가 본 일본 영화나 드라마가 다소 진지한게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이런게 나에겐 딱 일본영화의 느낌이다. 내가 생각하는 일본드라마나 일본영화의 장점이기도 한데 일단 보는동안 지겹지가 않았다. 갑자기 실력이 늘었다는 것과 TV방송 한번으로 그렇게 많은 인원이 모여들고 그렇게 많은 인원이 모였는데도 별 탈 없이 한번에 호흡 맞춰 그런 실력을 뽐낸다는게 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이런건 말이 안돼" 이러면서 본다면 얼마나 피곤한가? 그냥 넘어가야지. 아니 어쩌면 너무 질질 끄는 그 ..
핀은 정말 허접하게 오길래 수표도 그렇게 오는가 했더니 수표는 그럴듯하게 오는군요. 주로 거래하는 은행이 농협인데 환전에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수수료나 평이 좋은 기업은행에 계좌를 만들고 환전 했습니다. 기업은행 마들역지점에서 했는데 굉장히 친절해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USD145.52 환전하는데 추심수수료 5천원과 환가료 256원 나갔습니다. 소액이라서 그런지 추심전매입으로 해주었고 환율 913.30으로 적용되어 12만7647원 바로 입금 받았습니다. 지금이야 블로그가 하나 더 있어서 하루에 5~10달러 정도는 벌지만 이전에는 1년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최하단에 보이는둥 마는둥 달아놔서 첫 수표를 받는데 무려 10개월이 걸렸네요(이번에 받은 것은 5월분). 해주신 아저씨한테 매달 오겠다고 했는데 그..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틈틈히 날려주는 웃음에 꽤 재밌게 봤다. 그렇지만 내용이 그렇게 가볍진 않았다. 충분히 실제로 있었을 법한 일이라 더 마음이 아팠다. 못사는 동네라 안되던 것이 기자라는 말 한마디에 척척이었던 것이나 어린 애 둘이 임창정이 우여곡절 끝에 사준 토마토를 가지고 오다 다른 아이들에게 그 토마토로 맞는 장면은 지금 세상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번가 빈민층 사람들의 마음아픈 이야기를 임창정의 아주 적당히 조절된 개그로 맛을 낸 그냥 적당한 영화. 남매 역할을 했던 이 녀석들 보면서 많이 울었다. 귀엽고 안쓰럽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주)두사부필름에 있습..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2006) 캐리비안의 해적 1편 - 블랙펄의 저주도 며칠전에 보고 이제서야 2편 망자의 함을 봤습니다. 샤랄라 웃으면서 보려고 했는데 처음 시작이 왠지 우울해서 움찔. 그렇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식인종들에게 잡혀 있을 때 절벽 장면이나 물레방아에서 칼 싸움 하는 장면, 배가 바다괴물에 부숴지는 장면, 시원한 해변에서 1:1:1로 싸우는 장면 등 명장면을 볼 때는 영화관에서 보지 않은 것이 더더욱 아쉬웠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영화관에서 봤으면 감동(은 아닌가?)이 배가 됐을 것 같아요. 뜨뜨미지근하게 끝나 이어지는 3편 세상의 끝에서를 바로 보려고 했는데 어제 롯데시네마 건대에 딱 ..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 남들 다 본 영화를 혼자 이제 봤다. 속편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다. 잘 만든 영화. 화면도 시원시원 좋았고 스토리도 괜찮았다. 그리 심각하지도 않으면서 너무 가볍지도 않고 별 메세지도 없는 딱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부담없는 영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영화 보는 동안 유쾌하고 즐거우면 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도 어느정도는 받쳐줘야 보고나서 허무함이 없겠지만. 이동 중에 pmp로 보다보니 재밌어서 내리기 싫은 압박도 좀 있었고,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못 본 것이 조금 아쉽다. 2편 얼른 보고, 가능하면 3편은 영화관가서 봐야겠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
부모의 심정과 아픔이 나한테도 전해졌고 유괴된 아이 나이 보니까 83년생이던데, 또래라 그런지 마음이 더 씁쓸했다. 교회에서 나온 목사가 하나님께 이런 시련과 고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기도 하는 장면에선 내가 다 열받았고 마침 또 설경구도 그거에 화내길래 내 뜻대로 해줘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죄를 지어놓고 어떠한 댓가도 없이 그 죄를 없는 걸로 해주는 제도는 왜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무슨 이유에서 만들었는지 정말. 보고나선 열받아서 계속 눈물이 나고 씁쓸했지만 영화자체는 꽤 잘 만들어진 듯. 출연진 연기도 다 좋았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주)영화사 집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토이스넷 외에 다른 블로그 하나가 꾸준하게 클릭되는 편이라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꾸준히 한달에 $100 이상은 받을 수 있겠다고 안심하고 요즘은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저도 스마트 프라이싱이 적용됐습니다. 스마트 프라이싱은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 호기심에만 클릭하고 상품 구매등 광고주에게 수입으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단가가 낮춰지는 것을 말합니다. 상세 보고서로 날짜별로 보니 5월말부터 클릭당 수입이 1/5로 줄었네요. 이건 뭐 광고를 유치하는 입장에선 별 다른 방법 없고 스마트 프라이싱에서 벗어나기도 쉽지 않다는데 그냥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군요. 역시 불로소득은 없는 것인지 -.-; 애드센스를 달고 있긴 한데 애드클릭스를 달고 있는 격입니다. 애드클릭스가 블로그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 돌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