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든다고 2주정도 갖고 있다가 팔아버린 니콘 쿨픽스 S1을 대신할 디카를 오늘에야 샀습니다. 판지는 꽤 됐는데 한번은 사러 갔다가 물건이 없어서, 한번은 가격이 안맞아서 그냥 돌아오고 오늘에야 결국 질렀습니다. 잠깐잠깐 찍어봤는데, 서브디카로써의 기대만큼은 충분히 해주는것 같아 좋습니다. 지난 S1을 잡았을때의 느낌이랑은 정말 다르네요. 확실히 만족할것 같습니다. :) 사러 갔다가 본 너무 방가운 니콘 쿨픽스 3500, 첫번째 디카였던 쿨픽스 2500의 화소만 100만화소 더 높은 기종입니다. 방가워서 물어보니까 중고로 구해놓은거라고 11만원 부르시더군요, 11만원쯤이야 가볍게 버는 능력이 되면 그냥 하나 사서 갖고 싶었습니다. 그 뒤에 니콘 S4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하는 회전렌즈라 것도 마음..
① 내가 올리는 사진에는 기본적으로 포토웍스에서 일괄적인 오토콘을 맞는데 이 사진은 오히려 색이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리사이즈만 했다. 오토콘 남발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보며 - ② 원래 아래는 아파트며 학원간판이며 많이 보이는데 머리 썼다. 자세히 보면 산 아랫부분은 벽이다. 벽을 이용해서 필요한 부분만 찍기. 왜 진작 몰랐지. 근데 찍을때 자세는 되게 웃기다. ③ 오늘 하늘보고 디카디카디카를 여러번 외쳤다. 사실 집에서 가져올 찬스가 있었는데 우유부단하게 버렸다. 그리고 퇴근길에 본 해가 지기 시작할때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집으로 뛰어갔다. 그렇지만 정작 사진은 해가 다 져갈때다. 달려봤자지. 아니다 나는 빨랐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더 빨리 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