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팬더블 이후 약 6개월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대머리 배우 제이슨 스태덤의 신작 메카닉이 개봉했습니다. 저는 제이슨횽의 팬이기 때문에 제이슨 스태덤 주연 영화는 고민할 것 없이 무조건 봅니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계속 개봉하고 있어서 한정된 시간안에 볼 수 있는 영화는 제한되어 있지만 그래도 굳건하게 메카닉만큼은 꼭 봐야했습니다. ㅎㅎ 전작인 익스팬더블에서는 실베스타 스탤론 다음의 비중이긴 했지만 너무 비중이 적어서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 작품은 벤 포스터와 둘이 주연이라 전보다는 비중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제이슨횽의 팬심으로는 제이슨 스태덤 단독 주연의 영화에 대한 갈증만 더 커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단독 주연은 나오지 않는 것인지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영화가 만..
테이큰에서의 리암 니슨은 용서할 수 없는 상대에게 일말의 자비심도 없이 확실한 응징으로 개인적으론 이전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화끈한 액션을 보았었습니다. 그 영화 한편으로 리암 니슨이라는 배우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고 다른 영화에서 보더라도 테이큰에 나왔던 리암 니슨이네 하고 테이큰을 떠올리곤 했었습니다. 그렇게 테이큰을 워낙 재밌게 본 탓에 리암 니슨이 나오고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공공연하게 테이큰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영화가 너무 기대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와는 다르게 처절한 복수 응징 액션이었던 테이큰과는 조금 다른 영화였습니다. 사실 예고편에서는 언노운이 테이큰과 비슷할 것처럼 유도했는데 말이죠. 제목과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이 와이프를 포함해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
들을 수 없는 선수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1승을 향한 이야기, 당연히 신파끼 있는 스포츠물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관객의 눈물을 쥐어짜는데만 급급한 영화가 아니어서 흡족하게 본 영화입니다. 중간 중간의 웃음코드는 역시 강우석 감독은 영화를 흥행시키는 방법을 아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흥행할 수 있게만 맞춰진 영화였던 듯 싶습니다(나쁜 뜻 아닙니다).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매니져가 왜 그렇게 주인공에게 인생을 걸만큼 헌신하는지 그런 과정이 생략되어 딱히 납득이 되지 않았다는겁니다. 만약 그 사연도 관객에게 납득시켰다면 그들의 우정에도 큰 감동을 했었을텐데 말이죠. 그럼 내용이 너무 분산됐을라나요? 이게 납득이 되지 않았는데도 재밌게 본걸 보면 가뜩이나 긴 러닝타임에 감독의 ..
여기저기서 재밌다고 추천을 많이 받아 트론을 보게 됐습니다. 추천을 많이 받은만큼 기대가 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는걸 보면 정말 재밌게 만든 영화인가봐요. 이 영화는 처음으로 4D로 본 영화입니다. 저는 그냥 디지털로 보고 싶었습니다만 영화관의 상술로 3D가 아닌 상영이 찾기가 힘들었는데 4D로 보게 됐습니다. 저한테 있어서 4D는 아주 어릴때 대전 엑스포 테크노피아관을 시작으로 순전히 놀이공원내 상영관에서만 경험해보던 방식이었는데 정식으로(?) 보게 되니 영화를 더 흥미진진하게 보게 되더군요. 영화 자체에 대한 집중력은 떨어지지만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오묘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3D로 봤으면 조금 아쉬울뻔 한 것이 자막 외에는 3D효과는 많지 않을뿐더러 얕아서 중간에 ..
원래는 오늘 개봉하는 라스트갓파더를 보려고 했는데 시사회 평이 너무 안좋길래 결국 크리스마스때 보려다 못본 헬로우고스트를 선택했습니다. 놀러와에 나와서 또 뻔한 영화 찍었다던 차태현, 이게 함정일줄이야. 분명히 주변에 재밌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고 나랑 수준이 딱인 네이버 영화 평점도 높았는데 왜 이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나 중간중간 피식 하긴 했지만 정말 별로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똑같이 재미없을거면 궁금하기라도 했던 라스트갓파더나 볼걸 그랬다고 생각하고 영화 마무리를 지켜보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마지막을 보여주려고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었던겁니다. 90%의 시간이 재미없다가 나머지 10%를 남기고 올해 영화보며 가장 많이 운 것 같습니다. 꺼이꺼이 운 정도는 아니지만 별 의미 없는 줄 알..
이미 싸이월드를 거친 한국인에게 적합한건 페이스북보다는 간단히 가볍게 할 수 있는 트위터가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저조차도 언제부터인지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이 더 재밌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이쪽일에 관심이 많으니까 트위터만 열심히 쓰던 시절부터 페이스북은 자기 친구들끼리 즐기다가 커져서 큰 사업이 되었다라는 아주 간략한 정도의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동갑내기인 창업자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던 찰나 이를 다룬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아직 페이스북이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 영화가 올해안에 들어와서 흥행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이런 주류 IT에 관심이 있는 일부만 열광하는 그런 영화가 된듯 합니다. 개..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 보게된 영화, 초능력자입니다. 영화 보는 중간부터 잘못 선택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저랑 취향이 조금도 맞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일단 처음은 끔찍한 장면을 보는걸 힘들어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랬던건데 그건 처음 잠깐이고 가장 결정적인게 도무지 이야기가 납득이 안된다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영화 보고 나서 말도 안된다라고 하는건 정말 우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를 예로 들자면 초능력자 자체가 말이 안되는건데 그걸 알고 선택해놓고 말이 안되는걸 영화에서 따지는게 안맞다라는게 제 평소 생각인건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제가 영화 끝나자마자 말도 안된다라고 말을 하게 만든 최초의 영화가 이 영화입니다. 납득되지 않는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스포일러 방지차 다 생략하고 ..
여태까지 본 일본 드라마 중 가장 재밌게 본 '노다메 칸타빌레'의 극장판이 나왔다고 하여 추석 연휴 첫날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TV판을 보고 극찬(http://blog.toice.net/2460701)을 했었지만 이후 유럽편은 보지 않았었는데 유럽편과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유럽편도 출퇴근하면서 보는 공을 들였습니다. 사실 유럽편 안보고 그냥 볼까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 유럽편을 보면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일드를 정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일드 특유의 그 과장된 연기, 특히 노다메 칸타빌레는 만화 원작이라 그게 더 심한 것 같은데 거기에 적응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막상 영화는 좀 그런 부분에서 덜 했던 것 같지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