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합운동장역에 내렸고, 익숙한 야구장이 보이는데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우루루~ 2. 선착순으로 받은 티셔츠와 모자, 줄거면 평소에도 입을수 있는걸 줘야지. 모자도 그렇고 티도 그렇고 WBC때문에 잔뜩 만들어놓고 남아서 배포하는 느낌이 --+. 왜 엘지껄 안주고 KOREA껄 주는거야. 광복절이라? 3.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길성, 중학야구 수비를 보여주다. 양승호 감독대행님, 지명타자를 정의윤 쓸생각이어서 최길성 놓을자리가 없었으면 과감히 빼주세요. 최길성만한 타자가 없는것도 아니고... 3. 오늘 조인성 4타수 4안타, 처음봤습니다 +_+ 그렇지만 사실 난 당신의 홈런이 더 좋아요! 4. 심판만의 알수없는 스트라잌존, 한두번 아니었지만 이번 경기엔 서용빈이 완전 스트라잌 아니라고 생각되는..
> ① 지난주 토요일 경기장에서 인상적이었던 투수 신재웅의 첫 선발경기. 1안타 2볼넷 완봉승. 8회까지 노히트노런이다가 9회 첫타자 신경현한테 맞은 안타 너무너무 아쉬웠다. ② 서용빈 만루찬스에서 내야땅볼을 쳤지만 상대실책으로 선취두점, 감동 ㅠㅠ 뒤의 깨끗한 안타도 멋졌습니다. ③ 박경수 홈런은 날렸지만 글쎄.. ④ 이대형 재빠르게 뛰는거 보면 타격이 안되는게 정말 안타깝다. ⑤ 올시즌 내가 본 가장 일찍 끝난 경기. 수훈선수시상하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9시가 안된 시간.. ⑥ 오늘 원래 같이 가기로 약속한 친구와 못가고, 원래 야구장 같이 다니던 친구들 하나같이 전부 시간 안된대고, 그렇지만 어제 서용빈홈런과 상대 선발이 류현진이나 문동환이 아닌 안영명인데 우리투수가 신재웅이길래 어떻게든 가고 싶어서..
①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쏟아져 난감, 대신 그 바람에 우려했던것보단 덜 더웠다. ② 경헌호는 왜 선발로 쓰는거지, 왜 1군에 있는거지, 차라리 2군에 유망주를 올리시지. 신윤호는 옛기량을 다시는 보여줄수 없는가 ③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 선수 서용빈, 연이틀 결승타 날리시더니 오늘은 찬스마다 걸리신것 같은데 매번 실패했다. 그렇지만 타석에 들어서는것만으로 즐거웠고, 공 하나하나에 두근댔다. 바람이라면 지명타자가 아니라 1루수로 나왔으면 좋겠다. ④ 축쳐지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하던 분위기를 정의윤이 대타홈런 한방으로 날렸다. 게다가 아웃은 못잡았지만 2루까지의 굉장한 송구 인상적이었다. ⑤ 신재웅, 좌완으로 147km까지 나오던데 이름 제대로 기억에 남겼다. 오늘 경기 엘지에서 유일하게 삼자범퇴 맛본..
① 지난 SK와의 경기때완 너무나도 다른 관중수, 우리 홈인데 롯데가 관중 더 많더라 ② 오늘은 선발이 누군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심수창인걸 보고 이기겠구나 싶었다. 믿고 봤는데 만루위기땐 똥줄야구좀 했다. ③ 우규민 나오길래, 마음편히 보면 되겠구나 했더니 불안불안했다~ ④ 아 정말 권병장님의 수비는 명품입니다. ⑤ 수훈선수 최길성이 왜 됐는지 모르겠다. 1회 도루 시도가 한점 더 나는 찬스 발판을 만들어줘서 그런가? ⑥ 드디어 말로만 듣던 리틀이병규를 보았는데 그냥 대타로 나왔다가 바로 교체되서 외야수비에 이병규가 둘있는 광경을 못본것 아쉽다. ⑦ 마해영은 이번엔 또 어떤 삽질을 하나 눈을 치켜뜨고 쳐다보면 안타 하나씩 때려주고 안타 쳐줬으니까 잘했다고 마음 편히 보면 삽질하시고, 오늘은 눈을 치켜뜨고..
거의 또 한달만에 간 경기. 일기예보는 엄청난 비가 내릴것인냥 예보됐지만 우리나라 날씨가 기상천외한건지 기상청에서 예측을 매번 틀리는건지 비 한방울 없이 경기를 지켜봤다. 오늘의 의의라면 경기보다는 외적으로 야구장에서의 저녁 떼울만한 새로운 것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동안 야구장에서 파는 김밥 맘에 안들지만, 햄버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어쩔수 없어서 그것들로 떼웠었는데 근처 한솥도시락을 찾아내 핸드폰에 지도를 담아 찾아가서 사왔다. 생각보단 멀어서 다음에 또 이용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그동안 야구장에서 먹었던 저녁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다. 올때는 좀 늦은것 같아 택시타고(기본료거리) 야구장에 왔는데 오늘부터 혹서기 시간이 적용되 19시에 시작이었다. 오늘 경기장에 사람 정말 없었다. 16강 물건너..
LG 잠실경기가 없었고, 경기 있어서 가려고 했더니 우천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거의 한달만에 간 야구장, 그것도 두산 홈으로 처음으로 원정팀 응원으로 갔다. 여태까지 야구장 다니면서 두산이 잠실야구장 주인인냥 온갖 두산으로 해놓고, 3루쪽으로 움직여보긴 처음이라 나름 재밌었다. 두산홈일때는 응원석이 내야라는것도 흥미로운? 정보였다. 앞에 예약자리를 마련해놓고 구경온 대략 20~30명쯤이라고 생각되는 유치원생급 어린이들 참 귀엽고 정신사나웠다. (2회초부터 4회말까지 애들 밥매기느라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줌마들... 그러게 간단히 김밥이나 매기시지) 음, 경기는 2:1로 패했으나, 이순철 감독의 다소 그럴거까진 없지 않았나 싶은 1루심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한것 볼만한(응?) 장면이었고 최상덕 그정도면 잘던..
어린이날인데다 두산전이라 오늘 엘지가 이길거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너무 재밌는 경기를 했다. 뭐 매번 평일날만 야구장 다니다가 올시즌은 매번 휴일에만 가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날이었던 어제는 사람 엄청 많았다. 1. 마해영 타석에 들어설때 정말 삽질한다고 손가락질하며 같이간 친구한테 얼마나 못하는지 보라고 했더니 중요한순간 안타에 투런홈런에 내가 아는 마해영이 아니었다. 2. 이병규의 중앙을 가르는 거의 장외홈런이나 다름없는 속시원했던 대형홈런, 아마 약간 옆으로 갔으면 장외로 넘어갔을것. 살짝 살짝 넘어가는 홈런보다가 큰 홈런 보니까 더 속시원했다. 5타수 4안타, WBC부터 이어오던 부진이 이제 슬슬 풀리는것 같다. 3. 정재복, 우규민, 김민기의 정말 속시원했던 투구. 그 외의 다른 타자들도 어제는 ..
1.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야구장. 삽질하던 엘지에 상대팀도 마침 현대라 눈에 띄게 적은 관중수. 2. 회원카드할인 1인만 가능. 에라이.. (그렇지만 할인되는 다른카드가 많아졌다) 3. 1회부터 선취점, 외야응원석으로 갈걸하는 후회 4. 시즌타율 6푼1리의 9번타자 권용관 짜릿한 만루홈런, 만루홈런을 야구장에서 직접 본건 처음이었다. 5. 심수창의 쾌투, 3명 연속타자 피홈런. 2명쯤 맞았을때 바꿔주지 그랬어 6. 엘지가 안타(홈런)쳐도 좋아하고, 현대가 쳐도 좋아하는 이상한 앞에 2명. 7. 이대형의 3루 도루, 미칠듯한 스피드.. 아 정말 빠르다.. 8. 김민기의 깔끔했던 마무리. 9. 오랜만에 본 엘지 승리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