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짝짓기 중인 컴퓨터 마우스 오전에 컴퓨터를 켜자마자 정전이 되더니, 바로 또 들어와서 컴퓨터 켜니까 또 한번 정전이 됐습니다. 그 충격으로 쓰고 있던 광마우스 밑에 불이 안들어오는 현상이 나버렸어요. 처음에는 마우스가 연결이 잘못됐나 싶었는데 버튼은 눌리더군요; 들어서 밑을 보니 빨간불이 안들어오고... 후..1분만 늦게 컴퓨터 켰어도 이런일이 안생기는데... ㅠㅠ 그래서 예전에 관리를 잘 하지 않아 버튼이 잘 눌리지 않는 마우스를 꺼내다가 usb에 꼽아서 두개를 한손으론 이동하고 다른손으론 클릭하는 방식으로 양손으로 마우스를 쓰다가 이렇게 테이프로 붙였더니 한결 편하더군요. 얼핏 개구리 짝짓기 하는 모습같이 보이기도 합니다(그럼 난 변태 방해자?) 내일 마우스가 배송될때까진 이렇게 써야겠어요;; ..
2006년에 노다메 칸타빌레와 환상의 커플, 2007년에 대조영, 2008년엔 이 작품 바로 뉴하트가 내가 뽑은 그 해의 최고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7~8화쯤 됐을 때 우연히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1화부터 다시 찾아보기 시작해서 TV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본방 사수 하고자 노력했던 프로그램이었다. 병원의 이익만 생각하는 병원장과 그것과 관계없이 환자들만 생각하는 어려운 수술을 즐기는 의사의 갈등을 주 스토리라인으로 VIP라고 급한 환자보다 자기 먼저 치료해달라는 환자, 기껏 살려놨더니 수술에 동의한적 없다고 소송건다는 환자, 겨우 살려놨더니 자살 시도하는 환자등의 병원에서 있을만한 환자 이야기와 최고 명문 대학병원에서 타 대학 출신 의사가 겪는 어려움, 실력도 없으면서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싶어 얕..
노무현 대통령 익살 사진 더 보기(새창) 뜻대로 됐든 안됐든 가장 국민을 생각했던 대통령, 비록 언론을 통해 직접 듣진 못하고 검색을 해봐야 했지만 감동하고 속시원했던 기억들. 대통령이라는 존재를 제대로 인식한 후 3번째 대통령인데 임기가 끝난 것이 이렇게 아쉬운 것은 처음입니다. 국민들이 재평가하고 그리워 할 날이 꼭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달되진 않겠지만 몇달전부터 수고하셨다는 이 글 꼭 쓰고 싶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응?)
운동을 하나 안하나 고만고만해서 운동을 뜸하다가 다시 열심히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예전에도 투덜거린 적이 있는데 피크타임엔 아줌마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피크타임에 운동 할 때는 한세트하고 쉴 타이밍에 잠깐 일어나서 걸으면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한세트 하고 쉬면 그 사이에 다시 와서 한번 하고 그렇게 번갈으면 막히지 않고 서로 땀 식히지 않으면서 계속 할 수 있단 말이죠. 그런데 꼭 여기서 아줌마들이 걸립니다. 눈치챌만도 한데 꼭 그 자리에 앉아서 쉽니다. 아줌마는 대부분 패거리라 겁나서 말도 못하겠고 참... -.- 오늘도 그랬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하는 기구가 두 자리가 있는데 세트 돌아가며 번갈아 하고 있었는데 아줌마 한명이 딱 자리를 잡았고 ..
당장 대선이 코앞인데 누굴 뽑아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고 답답하다. 솔직히 정치에 별 관심 없어서 블로그에 정치글은 처음 쓰는데 오늘 이명박 측 선거운동 보고 괜시리 짜증나서 글 하나 써보기로 했다. 이명박 이 사람 당선되면 정말 안될 것 같은데, 불안한건 자꾸 이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거다. 오늘 조금 일찍 4시반쯤? 헬스장에 가는데 사거리에서 이명박측 선거유세를 하고 있었다. 마이크 잡은 사람이 누군진 당연히 모르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데 계속 마이크대고 중얼 중얼. 알바 아줌마들만 박수. 이 동네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그 사거리는 그 시간대에 주로 초중생이 많다. 하교시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고 주변에 학원도 많기 때문인데... 횡단보도에서 신호 잠깐 기다리는 동안 들은 내용..
어제 확 추웠더니 코가 다시 심해져 오늘 다시 병원을 찾았다. 원래는 안갈려고 그랬는데 가라는 압박이 워낙 심해서; 가게 됐다. 우선 내가 궁금했던건 코뼈가 휘어 원활히 숨을 쉬지 못하는 콧구멍은 왼쪽 콧구멍이고 코가 막히는 이유는 코뼈가 휘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정작 내가 호흡곤란을 느끼고 입을 벌리고 자게 되는 건 오른쪽 콧구멍이 막혀서다. 그냥 내 추측으로는 코뼈 휜거랑 상관없이 비염으로 인한, 콧물과 여러것들이 복합작용해서 그런게 아닐까하고 치료도 받고 약도 얻고자 갔다. 의사선생님께 따지듯 물었다. "왼쪽이 막히는게 아니라 오른쪽이 막힙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입을 벌리고 자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좀 칼칼하고 왠지 피곤해요" 그때부터 강의시작. 그 많은 환자 대기를 두고 3-5분동안 교수님..
어렸을때부터 비염이 있었다. 초등학교때 열심히 이비인후과 다니다가 중학교 넘어갈때쯤 한약으로 해결을 봤었는데 고등학교때쯤 다시 시작됐다. 거의 환절기때만 코막힘, 콧물이 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다가 최근에 조금 춥게 되면 코막힘, 콧물과 함께 눈까지 충혈되는 것을 보고 자는동안 코가 입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눈쪽으로 갔나 싶어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갔다. 집 바로 앞에도 이비인후과 생겼던데 노원역 근처에 시설 좋다는 곳으로 갔다. 확실히 좋긴 좋았다. 예전에 다닐때는 코에 이상한거 넣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그냥 뭔가를 코에 갖다대더니 사진을 찍고 진찰을 한다. 진단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코가 자주 막히는 건 콧뼈가 약간 휘었기 때문이란다. 의사선생님이 내 오른쪽과 왼쪽 콧구멍을 번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