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나 안하나 고만고만해서 운동을 뜸하다가 다시 열심히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예전에도 투덜거린 적이 있는데 피크타임엔 아줌마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피크타임에 운동 할 때는 한세트하고 쉴 타이밍에 잠깐 일어나서 걸으면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한세트 하고 쉬면 그 사이에 다시 와서 한번 하고 그렇게 번갈으면 막히지 않고 서로 땀 식히지 않으면서 계속 할 수 있단 말이죠. 그런데 꼭 여기서 아줌마들이 걸립니다. 눈치챌만도 한데 꼭 그 자리에 앉아서 쉽니다. 아줌마는 대부분 패거리라 겁나서 말도 못하겠고 참... -.- 오늘도 그랬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하는 기구가 두 자리가 있는데 세트 돌아가며 번갈아 하고 있었는데 아줌마 한명이 딱 자리를 잡았고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릅니다. 기대탓을 해야하나. 비인기 종목이지만 올림픽에선 효자종목인 핸드볼을 소재로 한 감동의 영화...일줄 알았으나 필요없는 잔말이 많았다. 새로 부임한 남자 감독의 연습 방식이 문제 있는 것이 아니였으면 초반에 왜 그걸 가지고 질질 끌었는지, 남편이 사업실패하고 약먹은 얘기를 뭐 그렇게 비중있게 해야 했는지 좀체 모르겠다. 올림픽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뛰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나? 내가 본걸 나열해보면 이 영화는 아줌마들이 국가대표로 살아남는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감독에게 감동을 먹여 국대로 살아남게 되었으며 올림픽 출전을 하게 됐고 이제 슬슬 밑밥을 조금 깔다가 이미 잔말에 러닝타임을 많이 소모했기 때문에 갑자기 엄태웅이 지금 이 순간이..
2007년 늦은 정리 마지막 시리즈~ 인터넷 전송량 통계입니다. 과연 제가 사용하는 인터넷 전송량(트래픽)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여 2007년 1월 2일부터 측정해 보았습니다. 집에서만 사용한 통계라는 한계가 있긴 합니다. GB단위가 아니고 TB단위를 사용했네요. 제작년 광랜이 들어오면서부터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보관보다는 지웠다가 필요하면 또 다운받는식으로 반복한게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업로드도 225GB나 했네요. 제작년 말에 광랜이 들어왔던지라 연초까진 업로드 속도를 즐기고자 네이트온 파일공유를 항상 켜놓았던게 한몫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종량제가 되면 사용하는 패턴도 바뀌겠지만 만약 인터넷 종량제였다면 파산했겠습니다; 이 월별 숫자를 보고 뭘 그렇게 많이 다운받았나 하는 ..
느끼긴 했지만 수치로도 딱 나오네요. 2007년은 이웃블로거님께 많이 외면됐던 한해였습니다;;; 한RSS구독자수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댓글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거군요. 댓글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말했었지만 그래도 좋지는 않군요; 읽을만한 글을 안썼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포스팅은 후반기에 오히려 더 많았지만, 댓글은 전반기가, 특히 1/4분기가 47%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점점 볼만한 글 혹은 뭐라고 해줄 말이 없는 어처구니 포스팅만 했던겁니다. 그 와중에 방문객은 꾸준히 늘었고 그 흐름이 블로그 주소를 바꾸면서 살짝 내려갔네요. 다음은 감사한 분들입니다. 제 블로그 코멘트 TOP10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 다다음해 정돈 -_-a 말로만 감사하지 않는 여건을 해놓겠어요. 지금은..
예전엔 한해 정리 포스팅 중 하나가 야구관람에 대한 정리였는데 올해는 영화를 많이 봐서 영화 정리를 처음으로 해봅니다. 베스트 5 1위 라따뚜이 스토리도 탄탄했고 영상도 아주 좋아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어둠의 경로로 한번 더 봤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그렇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게 훨씬 좋더군요). 2위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겠지만 영화는 같이 보는 관객도 꽤 중요하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이 영화도 2번 보게 되었는데 처음 시사회때는 정말정말 재밌었었어요. 3위 즐거운 인생 음악이 들어간 영화는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는 어느정도의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게다가 이준익이라면? 4위 바르게 살자 저는 장진스러운 유머가 좋습니다. 5위 세븐 데이즈 한국영화도 이제 정말 잘 만드는구나 ..
구글 애드센스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애드센스 단가가 너무 떨어져 이제 구글에서 올 수표조차도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있었는데 너무 뜻밖이었어요. 딱 받자마자 달력일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내용을 보니 애드센스 게시자라고 보내준 것 같네요. 올해도 작년처럼 티스토리 달력으로 한해를 보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뜻밖에 선물이고, 게다가 너무 구글스러운 디자인인 심플함에 이걸 쓸까 갈등하고 있습니다. 각 월의 그림도 너무나 구글스럽게 구글의 다양한 로고로 했네요. 그나저나 뭐 이런걸 굳이 익일특급으로 보냈을까요; 달력이라 그런가?; 어쨋든 기분은 참 좋습니다. 티스토리는 작년에도 달력 조금 늦게 와서 1월은 거의 그냥 넘어갔었던 기억인데 올해도 조금 늦게 오려나봐요? 아무리 무료로..
모 블로거님과의 대화에서도 나왔던 말이지만 동물의 숲 제작자는 정말 천재이거나 제대로 오덕후 일 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오히려 하면 할 수록 더 놀라워지고 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세세하게 신경을 많이 쓴 게임입니다. 저는 사실 그동안 이 게임을 할 때 집을 넓히고 이쁜 가구를 조금 더 많이 놓고 싶어서 돈 버는데에만 집중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팁들을 보고 이젠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옷가게 고옥과도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까페에 가서 강아지 가수 T.K의 공연도 보고 이웃 동물들과 대화도 하며 노력했는데.. 우연히 보게된 트럼펫 보이님의 동물의 숲 풍수에 대한 연구가 저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놨습니다; 요점은 각각 두칸씩 동쪽 빨간색, 서쪽 노란색, 남쪽 초록색의 가구를 배치하면 동물의..
아무래도 FON공유기가 불량인 것 같아 이 참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IPTIME 제품으로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골랐는데 이렇게 쾌적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NDSL 동물의 숲 와파하는데 끊김 현상이 엄청나서 호밀과 뉴메카님이 고생하셨었죠; 제가 갖고 있던 FON공유기가 불량이었어서 그런지 모든게 다 편하더군요. 일단 집안 어느곳에서도 쾌적하게 접속되는 점이 마음에 들고 두번째는 설정이 엄청 편하다는 점입니다. 단계별로 착착 넘어가게 되있어서 설정을 잘 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게 참 좋더군요. 그리고 설명서가 자세한 그림으로 하나씩 하나씩 세세하게 그려져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더군요. 제가 갖고 있던 FON공유기는 아무리 공짜라지만 설명이 너무너무 부족해 초보자가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있고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