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에서 배송비만 내면 무료로 제공하던 무선공유기를 쓰고 있었는데 기본세팅 그대로는 NDSL 와파 이용이 불가능하다. 방법은 개인영역 설정(무선랜 환경에서 192.128.10.1? / 무선랜 환경이 안될시 168.254.255.1) 접속 후 Private WiFi 들어가서 WPA/WPA2 Mixed 부분을 WEP로 바꾸고 Use key는 가만히 둔 채로 Key 1에 원하는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이렇게 하면 되야하는데 안되는 경우(제꺼 같은 경우 안됨) Private WiFi를 Open으로 설정(특별한 제약없이 무선랜 공개설정)하면 NDSL 와파가 가능합니다. 덧, 무선랜카드 없이 개인영역 설정 들어가기. 무선공유기와 함께 제공된 하얀 선을 무선공유기와 랜카드에 꼽고 제어판 - 네트워크연결에서 랜카드 속..
당장 대선이 코앞인데 누굴 뽑아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고 답답하다. 솔직히 정치에 별 관심 없어서 블로그에 정치글은 처음 쓰는데 오늘 이명박 측 선거운동 보고 괜시리 짜증나서 글 하나 써보기로 했다. 이명박 이 사람 당선되면 정말 안될 것 같은데, 불안한건 자꾸 이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거다. 오늘 조금 일찍 4시반쯤? 헬스장에 가는데 사거리에서 이명박측 선거유세를 하고 있었다. 마이크 잡은 사람이 누군진 당연히 모르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데 계속 마이크대고 중얼 중얼. 알바 아줌마들만 박수. 이 동네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그 사거리는 그 시간대에 주로 초중생이 많다. 하교시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고 주변에 학원도 많기 때문인데... 횡단보도에서 신호 잠깐 기다리는 동안 들은 내용..
요즘 동물의 숲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NDSL을 지하철용으로 썼었는데 사실상 처음으로 집에서도 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정발 이전에 호밀에게서 들어 미리 알고 있던 게임이었는데 송혜교 CF를 보고 한글판 나오는 걸 알게되어 엄청 기대하게 됐고 막상 출시되어 해보니까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주 처음에는 이게 뭐야 싶기도 했었지만 말이죠. 너굴아저씨 가게에서 알바를 끝마치고 자유인이 되니까 특별한 미션없이 그냥 게임에서 절 내버려두더군요. 이게 뭔 게임인가 싶었는데 지금은 뭐랄까 NDSL내에 또 하나의 제 세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요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다는게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집 꾸미는 것도 재미있고 낚시도 재미있고 첨부한 그림처럼 어떤 상..
한국영화도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이 든다. CG뿐만 아니라, 영상, 음향, 연출등의 완성도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느낌이다. 가끔 극저질영화들이 나와서 그렇지 정말 한국영화는 어디내놔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세븐데이즈를 보면서 또 한번 그렇게 느꼈다. 심각한 소재에도 집중력있게 볼 수 있었고 아주 적당하게 웃게 해주는 요소들도 있고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와 보통 이런류의 한국영화들이 마지막에가선 뜨뜻미지근하게 끝나기 마련인데 마지막까지 관객에게 반전이라는 재미를 제공했다. 사실 보는 내내 많이 울컥했고, 그놈목소리 봤을 때도 생각했지만 다신 애 유괴되는 영화는 보지 말아야겠다고 영화 보는 내내 생각했다. 그렇지만 영화 하나는 정말 끝내줬다. 뭐 마땅히 흠 잡을데는 없는 것 같은데 100% 만족했다까진 ..
이게 얼마만에 읽어보는 흥미진진한 책이란 말인가. 책을 읽어도 그냥 보는 것과 빠져서 보는 것은 차이가 있는 법.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책에 푸~웅덩 빠져버렸고 나중에는 다 읽어버리게 될까봐 아껴보느라 혼났다. 좀 더 긴 여정으로 몇권씩 나오는 장편소설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했다. 나는 정말 오랜만에 돈 아깝지 않은 책을 하나 산 것이다. 이 책을 사게 된것은 커버 맨 뒤쪽을 펼쳐보면 써있는 내용의 일부가 너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만약에 당신이 진짜 붓다고, 내가 환생을 했다면... 왜 하필 개미로 태어났죠?" "개미로 태어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지." "그건 또 무슨소리죠? 내가 나쁜 인간이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세상엔 나쁜 독재자들이 흔해 빠졌다고요. 그..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려고 했고 1순위는 윈도우 XP 블랙에디션이었는데 어처구니 없게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블랙에디션이 다운로드 되질 않아 얼추 비슷한 June XP를 깔았다. 사실 블랙에디션보다 먼저 알았던 버전이었다. 설치하는데 에러메세지 나와서 잠깐 식겁했지만 어떻게 잘 넘어가서 설치 완료. 불안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꽤 이쁘장한 모습이 첫인상으로 왔다. 얼른 방화벽키고 avast설치하고 이것저것 간단하게 필수로 필요한 것들 깔고 캡쳐했다. 편집한 분 성향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설정이 내가 오리지널을 좋아하는 게 있어서 원래대로 맞추느라 이것저것 세팅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별로 오래 걸리지도 않고 일단 지금까지는 만족. 속도, 특히 부팅속도가 빠르다는 평이 많던데 내가 느끼기에는 윈도우..